
오늘(18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면 따라 호로록! 서울 면세권 임장을 떠난다.
오늘은 서울의 다양한 면세권을 따라가는 ‘누들로드 in 서울’이 진행된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후다닥 먹는 면 식당부터 교수님들이 자주 찾는 면 단골집 그리고 회장님의 면 맛집을 따라가 보면서 임장을 떠난다. 면세권 임장은 방송인 홍석천과 ‘더 보이즈’의 영훈 그리고 김대호가 함께 한다.
고층 빌딩숲 속 지하에 자리 잡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유럽 고급 레스토랑을 방불케 한다. 홍석천은 레스토랑 매니저에게 메뉴판에도 없는 ‘대기업 세트’를 주문한다. 매니저는 대기업 세트 메뉴는 회장님이 전날 약주를 하고 드시는 해장용 메뉴로, 수프가 있는 파스타라고 소개해 눈길을 끈다.
바지락 속살로만 만든 봉골레 파스타를 맛본 영훈은 "왜 회장님이 술 먹고 이걸 찾았는지 알겠다. 너무 맛있다.”며 감탄사를 연발한다. 홍석천과 김대호 역시 “너무 너무 훌륭하다.”고 말하며, 역대급 먹방을 선보인다.
이어, 세 사람은 대학로로 자리를 옮긴다. 홍석천은 “서울대 관악 캠퍼스 이전 전까지 마로니에 공원 일대는 서울대학교의 심장부였다. 아직도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의학 계열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고 소개한다. 이어서 이들은 의대 교수들이 자주 이용하는 누들로드를 찾아간다.
세 사람이 찾은 곳은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 최초의 중식당으로 오랜 기간 교수들의 단골 맛집이라고 한다. 중국 냉면을 처음 접한 영훈은 “맛을 이해하기 어렵다. 저는 불호입니다.”라며 소신 발언한다. 이에 김대호는 “젊은 애들은 이해 못 할 수도 있다. 아는 만큼 느껴지는 맛인데, 아직 너무 어리다”며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펼쳐 웃음을 유발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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