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영웅이 9월 가수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말까지 한 달간의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임영웅이 1위, 아이브가 2위, 방탄소년단이 3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가수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음원을 선보이고 있는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분류한 후 긍부정비율 분석과 평판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한 지표다.
1위를 차지한 임영웅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모든 영역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2위 아이브는 성공적인 시크릿 앨범 활동을 바탕으로 전월 대비 큰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멤버는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로 구성되어 있다.
3위 방탄소년단은 완전체 기대감과 활발한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나 전월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 멤버는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팬덤 영웅시대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예능, 콘서트, 음원 분야에서 압도적 활약하고 있는 임영웅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며 "성공적인 시크릿 앨범 활동을 보여준 아이브는 2위, 완전체 기대감과 활발한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3위가 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월드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팝 시장에서 탑을 기록한 블랙핑크는 4위, 강력한 트로트 팬덤 파워를 보여주며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는 김용빈은 5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임영웅을 비롯해 아이브,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김용빈, 데이식스, 박진영, 박지현, 이찬원, 세븐틴 등 총 100명의 가수를 대상으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루어졌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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