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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이 간다’ 베트남 K-푸드 열풍에 깜놀

정윤지 기자
2025-10-11 16: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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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3부작 ‘글로벌 한인기행 – 김영철이 간다’ (제공: KBS, 재외동포청)

김영철이 베트남인들의 K-푸드 사랑에 놀랐다.

오늘(11일) 밤 방송되는 KBS 1TV 특집 3부작 ‘글로벌 한인기행 – 김영철이 간다’ 3부에서는 베트남의 밥상 풍경을 바꿔 놓은 K마켓 열풍의 생생한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베트남 하노이의 한 마켓을 찾은 김영철은 계산대 옆에서 떡볶이가 끓고, 매대엔 김밥, 제육볶음 도시락 등 한식이 가득한 풍경을 마주했다.

심지어 항공 직송 한국 과일에 곤드레 나물과 도라지, 매장 한쪽 푸드코너에 자리 잡은 라면 기계까지 한국보다 더 한국 같은 마켓에서 베트남 젊은이들이 줄을 서서 한국 음식을 사 먹는 모습을 본 김영철은 “K-푸드 열풍이 진짜구나”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후 베트남 현지 가정집을 방문한 김영철은 냉장고 문을 열자 참기름, 김치, 한국 술 등 각종 한식 식재료가 빼곡히 자리한 모습에 “80%가 우리 거네요!”라며 또 한번 놀랐다는데. 현지인들은 “이젠 한국 음식 없으면 밥상이 허전해요”라며 K푸드에 깊이 빠진 모습을 엿보였다고 한다.

한편, 한식 푸드 코트에서 베트남 MZ 직장인들과 합석한 김영철은 자신을 알아보고 사진 요청을 하자 “한국에서는 유명한 사람하고 사진 찍으면 돈을 내야 돼요!”라는 농담으로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고 해 국경과 세대를 초월한 김영철의 친화력이 빛난 오늘 방송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 음식과 한국 상품이 베트남 밥상에, 젊은 세대의 마음에 자리 잡게 만들었을지 궁금증을 불러오는 재외동포 기업가 고상구 회장의 성공 신화는 오늘 밤 9시 30분 KBS 1TV ‘글로벌 한인기행 – 김영철이 간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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