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의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가 내일(17일) 최종 8~9회 공개를 앞두고 휘몰아치는 전개를 예고하는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로운이 분노로 각성했다. 지난 7회 엔딩, 항상 모든 것을 숨기고 다녔던 자신에게 새로운 가족이나 다름없었던 ‘말복’(안승균)의 죽음으로 인해 충격과 상처를 받은 ‘장시율’(로운)은 침착하게 복수를 향한 대비를 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어렸을 때부터 생존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율’의 탄탄한 피지컬은 최후의 대결에서 또 한 번 펼쳐질 액션에 기대감을 더욱 배가시킨다.
한편, 한밤중 다급하게 몸을 피하는 신예은과 이를 돕는 박서함의 모습이 포착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연실색한 표정의 ‘최은’(신예은)과 누군가를 향해 칼을 겨누고 있는 ‘정천’(박서함)의 모습은 이들 앞에 위협이 닥쳤음을 암시해 긴장감을 높인다.
특히 지난주 공개된 회차에서 조선을 쥐고 흔드는 손을 처단하고 대의를 실현하고자 했던 ‘대호군’(최원영)과 뜻을 같이 하기로 한 ‘정천’, 그리고 이를 돕기로 한 최씨 상단이었기에, 이들의 목적을 방해하는 자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지금부턴, 마음 독하게 먹어야 한다” 는 ‘최은’의 아버지 ‘최정엽’(유성주)의 말처럼, 지금까지와 달리 더욱 크고 거센 탁류를 맞이할 세 청춘, ‘장시율’, ‘최은’, ‘정천’ 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강렬하게 펼쳐질 전개가 예고되어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디즈니+의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로, 내일(17일) 마지막 8~9회가 공개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