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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런던베이글뮤지엄' 대책 촉구

이현승 기자
2025-11-06 14: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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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베뮤 재발방지 촉구 기자회견 (출처: 연합뉴스)

정의당이 '런던베이글뮤지엄' 사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의당은 6일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직원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카페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운영사 엘비엠에 대한 근로 감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의당 권영국 대표는 "이번 사태 이후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했던 직원들의 고발이 쏟아지고 있다"며 "외모 통제, 몸짓 통제, CCTV 감시, 야간수당 떼어먹기, 상습적 쪼개기 계약, 퇴직금 체불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엘비엠에 대한 근로감독과 함께 동종 업계 다른 업장으로 실태 조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사용자가 노동자의 출퇴근 시간을 기록해 공개하는 방안, 일일 노동시간 규제 법제화 등도 요구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9일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후 런던베이글뮤지엄 전 지점과 엘비엠의 계열사를 근로감독 중이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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