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i-dle (아이들) 미연(MIYEON)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솔로 가수로서 귀환을 알렸다.
미연은 지난 3일 두 번째 미니 앨범 ‘MY, Lover’를 발매한 후 음악방송, 페스티벌, 예능 콘텐츠 등을 통해 3년 6개월 만의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MY, Lover’는 초동(발매 첫주 판매량) 20만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앞서 발매한 미니 1집 'MY'가 기록한 9만 9천여장의 두 배를 훌쩍 넘기는 수치로, 미연을 향한 기대와 뜨거운 호응을 엿볼 수 있다.
음악 차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타이틀곡 ‘Say My Name’은 발매 직후 국내 음원 사이트 벅스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이어 일간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고, 멜론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도 상위권에 자리매김했다. 또한 중국 TME(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한국어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등극했다.
미니 2집 ‘MY, Lover’는 중화권 주요 음원 플랫폼인 QQ뮤직과 쿠거우뮤직에서 1위에 올랐다. 또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애플뮤직에서는 각각 18개, 10개 지역에서 이름을 올리며 국내외 차트에서 주목받았다.
미연은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등 음악 방송에서 감성적이면서도 몰입도 높은 라이브를 선사해 호평받았다. 지난 9일 ‘2025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에서는 MC이자 출연자로 무대에서 현장 관객들과 호흡했다. 미연은 다수의 시상식과 생방송 진행 경력을 통해 안정적인 진행을 펼쳤고, 무대에서도 뛰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현장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미연은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를 비롯해 13일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2’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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