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혜원이 일본 드라마 ‘첫입에 반하다’ 박린 역에 캐스팅 돼 글로벌한 연기 첫 걸음을 뗀다.
강혜원은 극 중 일본으로 유학을 간 대학원생 박린 역을 맡아 현실의 고단함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인물의 면면을 그려낼 예정이다. 강혜원이 지닌 러블리한 매력과 분위기를 통해 캐릭터의 면모가 다채롭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혜원은 영화 ‘킨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366일’ 등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력으로 활약하며 글로벌 시장까지 강타한 일본 배우 아카소 에이지와 호흡을 맞춘다.
아카소 에이지는 마라톤 경기 에이스로 장래가 유망했지만 좌절을 겪은 뒤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다가 박린과 사랑에 빠진 것을 계기로 자신의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이에 강혜원과 함께 그려나갈 특별한 케미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드라마 ‘첫입에 반하다’ 측은 강혜원에 대해 “다수의 한국 드라마에서 배우로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평가하며 “이번이 일본 지상파 드라마 첫 출연이지만 한일 양국 스태프들과 소통하며 많은 일본어 대사도 소화하고 있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앞서 강혜원은 드라마 ‘선의의 경쟁’,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소년시대’, ‘청춘블라썸’ 등을 통해 캐릭터를 설득력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으며, 일본 드라마에서도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강혜원이 출연하는 일본 드라마 ‘첫입에 반하다’는 오는 1월 12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1시 6분 방송되며,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인 넷플릭스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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