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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 “겨울 급사 부르는 폐렴·낙상사고 주의해야” (이토록 위대한 몸)

김연수 기자
2025-11-28 10: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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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 “겨울 급사 부르는 폐렴·낙상사고 주의해야” (JTBC ‘이토록 위대한 몸’)


‘이토록 위대한 몸’ 23회가 ‘겨울 급사’를 주제로, 추운 계절 건강했던 사람도 갑자기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위협과 그 해결책을 집중 조명한다.

오는 29일 오전 8시 55분 방송되는 JTBC 건강 정보 프로그램 ‘이토록 위대한 몸’에서는 겨울 급사를 부르는 원인 TOP 3로 폐렴(3위), 낙상 사고(2위), 심뇌혈관질환(1위)을 선정하며 그 심각성을 파헤친다. 특히 기온 하락 시 혈관 수축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 위험과, 폐렴 사망자 10명 중 9명이 고령자인 통계가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전문의들은 겨울 급사의 공통 원인이 질병이나 충격 후 무너진 뒤 다시 일어서는 힘인 ‘회복 탄력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실제로 미국 대통령 ‘윌리엄 헨리 해리슨’이 감기가 급성 폐렴으로 발전해 사망한 사례, 세기의 미녀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낙상과 폐렴 후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사례를 들어 회복 탄력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MC 예지원은 겨울 급사를 부르는 질병을 날카롭게 ‘폐렴’으로 유추하며 방송의 핵심 주제를 짚어낸다. 또한 회복 탄력성이 떨어진 환자에게 투여하는 ‘알부민’에 주목하며, “수액이라는 게 단순한 물이 아닌 생명을 살린 역사가 된 거네요”라고 알부민의 의학적 중요성을 명쾌하게 정리할 예정이다.

알부민은 영양소와 약물을 전달하는 ‘신속 정확 배달부’이자 몸속 찌꺼기와 같은 독소를 수거하는 ‘청소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진다. 특히 알부민 부족은 혈액의 수분 균형을 깨뜨려 고지혈증과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고 거품 소변, 활력 저하, 푸석한 피부와 모발 등 다양한 바디 사인을 보낼 수 있다고 경고한다.

마지막으로 알부민 부족 시 수술 환자의 사망률이 29%까지 치솟는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되는 가운데, 알부민 보충이 겨울철 급사를 막는 회복 탄력성 강화의 핵심 비법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토록 위대한 몸’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55분 JTBC에서 방송된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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