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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소속사, 소년범 의혹…"확인 중"

이다겸 기자
2025-12-05 12: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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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소속사, 소년범 출신 의혹…"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과거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확인 중"이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현재 보도된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라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공식적인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이날 조진웅이 고교 시절 중범죄를 저질렀으며, 이에 따른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진웅과 그의 패거리는 정차된 차량을 절도하고 성폭행 사건에도 연루되어 고등학교 2학년 시절 특가법상 강도 강간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진웅은 본명인 조원준 대신 아버지의 존함인 조진웅을 예명으로 사용하여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이에 대해 제보자들은 과거의 범죄 이력을 지우기 위한 의도적인 행위라고 추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진웅은 차기작으로 내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tvN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시그널2)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6년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시그널'의 후속작인 이 작품은 지난 2월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해 8월 크랭크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