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준원이 MBC 예능 ‘알바로 바캉스’에서 센스·케미·재치 3종세트를 보여주며 활약을 펼쳤다.
지난 10일 방송에서는 돌고래 투어, 모래섬 체험, 탄자니아 학생 대상 K-문화 특강 등 풍성한 일정이 이어졌다. 정준원은 어디서든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주도하며 멤버들과의 케미를 높이는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첫 고정 예능임에도 정준원은 멤버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따뜻한 배려와 상황에 맞춘 재치 있는 리액션으로 예능 원석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발을 다친 아영을 위해 가장 먼저 배에서 내려 업어주는 모습은 정준원의 따뜻한 성품을 그대로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모래섬에서는 원숭이와 사진을 찍으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 특유의 ‘힐링 텐션’을 가득 전했다.
K-특강 미션에서는 상황극 센스가 폭발했다. 선생님을 만나는 자리에서 홍보 영상을 재치 있게 말하며 즉석 상황극을 펼쳐 어색했던 분위기를 단번에 풀어냈다. 이어진 수업에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생동감 있는 연기의 결합으로 순발력과 교육적 센스를 동시에 선보였다.
이수지와 함께한 상황극에서는 길을 걷다 부딪히는 장면을 연출해 “미안해요”라는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는 등 실전형 예시로 수업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또한 챌린지 안무와 노래까지 직접 가르치며 현지 학생들과도 친밀감을 쌓았다.
천연 동굴 수영장 일정에서도 밝은 리액션과 멤버들과의 자연스러운 케미로 웃음을 이끌어냈다. 이어 식사 자리에서는 함께한 순간들을 돌아보며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는 등 팀 다양한 매력들을 선보였다.
정준원은 “첫 예능이라 많이 긴장했는데, 알바즈 덕분에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따뜻함을 더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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