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구해줘홈즈’ 상하이 부잣집

박지혜 기자
2025-12-12 07:53:41
기사 이미지
‘구해줘홈즈’ 상하이 부잣집 (사진=MBC)

11일(목)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중식여왕 정지선 셰프와 김숙이 ‘구해줘! 지구촌 집’을 위해 중국 상하이로 떠났다.

이날 방송은 다양한 외국 집의 시세를 살펴보는 ‘구해줘! 지구촌집’이 방송됐다. 그 동안 ‘홈즈’는 ‘글로벌 시세체크’를 통해 호주, 미국, 홍콩을 비롯해 이집트와 조지아 등 세계에 위치한 다양한 매물들의 시세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아시아 메가시티 시리즈의 첫 번째 편으로 중국 상하이로 글로벌 임장을 떠나며, 중식여왕 정지선 셰프와 김숙 그리고 중국 전문 크리에이터 ‘캡틴따거’가 함께 했다.  

세 사람의 첫 번째 글로벌 임장지는 상하이 푸서지역에 위치한 상하이 최대 규모 아파트 단지 ‘중원량원성’이었다. 상하이의 떠오르는 랜드마크 ‘천안천수’ 맞은편에 위치한 아파트로 96개동 1만 가구가 생활하고 있었다. 2006년 준공됐으며, 방 4개, 화장실 2개의 구조를 띄고 있었다. 무엇보다 거실 통창과 안방 창문으로 천안천수 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세 사람은 두 번째 임장에 앞서, 캡틴따거가 고등학교 시절 자주 다녔던 단골가게에 들러 맛프라 체크에 나섰다. 만두가게에서 조용히 메뉴를 스캔하던 정지선 셰프는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다양한 메뉴를 시켰으며, 놀라운 먹방을 선보였다.

두 번째 임장지는 명문고세권 ‘상하이 가정집’이었다. 중국에서 초·중·고·대학을 나온 캡틴따거의 고등학교 친구의 집으로 두 사람은 상하이를 대표하는 영재고등학교를 졸업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학세권 아파트로 상하이 고등학교 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세 사람은 친구 어머님를 통해 상하이의 재개발 역사까지 전해들을 수 있었다.

세 번째 임장지 역시 캡틴따거의 친구 집으로 세 사람은 친구에게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임장 전, 상하이 자링시장에 들렀다. 깔끔하게 진열된 각종 식자재들 사이에서 정지선은 대왕 토란과 다양한 양념을 구입해 요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어 세 사람이 도착한 곳은 동방명주 옆 평당가 약 1억 원 아파트 ‘중국 부자의 업무용 집’이었다. 황푸강의 동쪽에 위치한 상하이 대표 신도시 푸동에 위치한 곳으로 부촌 중의 부촌이었다. 상하이 찐(?)부자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1층 로비부터 고급 호텔을 연상케 했으며, 아파트 내부 역시 남다른 웅장함과 호화로움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거실에서 내려다보이는 황푸강 뷰와 와이탄 야경에 눈을 뗄 수 없었다.

집주인은 이곳을 주거용이 아닌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접대용 집이라고 소개했으며, 정지선 셰프는 이곳에서 아주 특별한 빠스쇼를 선보여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음 주 MBC ‘구해줘! 홈즈’는 상하이 편이 이어지며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