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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백만장자' 안강 의사

이다겸 기자
2025-12-17 21: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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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백만장자' 안강 의사

17일 방영되는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만성통증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안강의 한남동 저택이 전격 공개된다.

안강은 세계통증의학회 고문을 역임하고, 2007년 EBS '명의' 만성통증 편의 주인공으로 소개되며 대중에 널리 알려졌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그는, 카타르 공주 등 중동 왕족과 고위 관료, 거물급 사업가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줄을 잇는 것으로 유명하다. 놀랍게도 그는 자신의 의료 인생이 "리비아 감옥에서 시작됐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내놓아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중동 의료계가 인정한 'K-닥터' 안강의 파란만장한 성공 스토리는 '이웃집 백만장자'를 통해 낱낱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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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백만장자'

이번 촬영은 서울 서초구에 자리한 안강의 병원에서 이루어졌다. 현역 시절 잦은 부상에 시달렸던 '농구 레전드' 서장훈은 "거구의 몸으로 끊임없이 점프해야 했던 농구 선수로서의 삶이 고단했다"며 당시의 어려움을 토로한다.

서장훈은 "은퇴 후 검진 결과 양쪽 무릎 연골이 거의 닳아 없어진 상태였다. 지금도 뛰거나 오래 걸으면 뼈가 부딪히는 통증이 느껴진다"며 심각한 몸 상태를 털어놓는다. 이에 '통증 치료의 대가' 안강이 즉석 진료에 나섰고, "무릎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따로 있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내려 현장을 긴장감에 휩싸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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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부의 상징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안강의 특별한 저택도 공개된다. 어머니와 안강 부부, 두 딸, 유학 중인 두 아들까지 온 가족이 독립된 공간을 가지면서도 '따로 또 같이' 어우러져 사는 독특한 구조의 집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