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가 '2025 KBS 연예대상'에서 4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베스트 팀워크상'은 올해 선발된 KBS 34기 개그맨들과 이룬 뜻깊은 상으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챗플릭스'로 '2025 KBS 연예대상'의 '베스트 아이디어상'을 수상한 '개그콘서트'는 3년 연속 '베스트 아이디어상'을 받으며 뛰어난 기획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한 '소통왕 말자 할매' 김영희는 "선, 후배님들 덕분에 '말자 할매'가 한 발씩 걸어 나갈 수 있었다"며 "대본이 첫인사와 끝인사만 있는데, 나머지 대본을 채워주시는 관객 분들 덕분에 '말자 할매'가 성장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나현영은 '쇼·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받은 뒤 "인생에서 한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개그콘서트'의 이름으로 받을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그콘서트'는 故 전유성을 추모하는 무대를 선보이며 깊은 감동까지 전했다. '아는 노래' 팀은 토이의 '좋은 사람'을 개사한 헌정 무대로, '2025 KBS 연예대상' 공로상을 받은 故 전유성의 업적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뿐만 아니라 단일 프로그램 유튜브 채널로서는 최단기간에 100만 구독자를 달성하며, 코미디를 향한 대중의 수요가 여전히 크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향후 '개그콘서트'가 또 어떤 행보로 대한민국 코미디의 진가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오늘(21일) 밤 9시 20분 방송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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