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상도는 지난 20일 저녁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736회 ‘2025 송년 특집-트롯 킹덤, 왕좌의 게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노래로 세상을 다스리는 트롯 킹덤’을 콘셉트로, ‘정통 트롯 왕자’ 이찬원과 ‘뉴 트롯 왕자’ 손태진이 왕좌를 두고 맞붙는 대결로 꾸며졌다.
레드 가죽 재킷을 입고 무대에 오른 그는 나훈아의 ‘땡벌’을 선곡해 댄서들과 완벽한 호흡을 맞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MC들과 객석의 호응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내며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무대 후 이찬원은 “나상도 씨의 별명이 ‘변신의 귀재’다. 얼마 전에는 EDM 트롯까지 도전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나상도는 “제 꿈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가수가 되는 것”이라며 “다음에는 또 어떤 무대를 보여드릴지 모르니 꼭 다시 불러 달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작년부터 번호표를 뽑고 기다렸다. 이렇게 초대해주신 찬원 씨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찬원이 “초대에 응해주셔서 고맙다”고 화답하자, 나상도는 “형이 잘할게”라며 애정 어린 농담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나상도는 2017년 싱글 '벌떡 일어나'를 데뷔한 이후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4위를 기록하며 대중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중증건강센터’,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밤에’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을 했으며, BTN라디오 '쾌남열전' DJ로도 활약 중이다. 이어 지난 9월 신곡 ‘어쩌라고’를 발매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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