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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 과학여행' 데프콘, 스위스 그랑드디상스 댐 여행

이다겸 기자
2025-12-22 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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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 과학여행' 데프콘·원정대, 스위스 그랑드디상스 댐에서 고립 위기?

22일 방송되는 EBS '취미는 과학여행' 2회에서 데프콘과 원정대, 세계기상기구(WMO) 김휘린 수자원 국장이 기후 위기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스위스 그랑드디상스 댐을 찾는다.

그랑드디상스 댐은 높이 285m로 세계 최고 높이의 콘크리트 중력식 댐이며 유럽에서 가장 높은 댐으로 유명하다. 스위스 전력 생산의 핵심인 이곳에서 원정대와 김휘린 국장은 수력발전과 기후 변화의 연관성을 직접 탐구하러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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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 과학여행'

하지만 기대와 달리 가을비는 순식간에 눈으로 변하고 산길에 눈이 쌓이면서 제작진이 중간에 고립되는 사태가 발생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같은 길을 오르던 대형 덤프트럭마저 눈길에 미끄러지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진다. 실제 촬영 중단이 거론될 만큼 긴박한 상황 속에서 원정대의 탐방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예상 밖 돌발 상황에 데프콘은 한라산보다 높은 해발 2,365m 고지에서 하늘을 향해 아버지를 애타게 찾기 시작한다. 이대한 교수 역시 "작은 기후 위기를 겪은 것 같다"며 심상치 않은 시련을 암시했다. 과연 원정대와 김휘린 국장이 대자연의 힘 앞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그랑드디상스 댐의 웅장한 풍경과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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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대를 멘붕에 빠뜨린 긴박한 현장의 이야기는 오늘(22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EBS '취미는 과학여행' 2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왓챠와 웨이브 등 OTT 채널에서도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