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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모친상 비보

전종헌 기자
2025-12-24 14: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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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모친상 비보

방송인 지석진이 생애 첫 대상 수상의 기쁨을 누린 지 불과 사흘 만에 모친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4일 방송가에 따르면 지석진의 모친은 이날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현재 지석진은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킬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비보가 더욱 안타까운 이유는 지석진이 최근 데뷔 30여 년 만에 첫 대상을 수상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1일 열린 제3회 '핑계고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으며 "버티고 버티다 보면 좋은 날이 온다"라는 감동적인 소감을 남긴 바 있다.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은 대상의 환호가 채 가시기도 전에 전해진 슬픈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