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에서 남보라 엄마의 우물육수로 만드는 육개장부터 남가네 고추 & 불고기 양념장 레시피가 소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국민 장녀' 남보라와 13남매를 키워낸 위대한 어머니가 함께 출연해 대용량 요리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은 온 가족이 모이는 '제1회 남가네 체육대회'를 준비하는 모녀의 분주하면서도 따뜻한 하루를 담았다.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남보라의 신혼집이었다. 이날 최초 공개된 그의 집은 거실 통창 너머로 한강과 남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환상적인 뷰를 자랑했다. 딸의 집을 찾은 어머니는 "밤에만 보다가 낮에 보니 또 좋다"며 감탄했고, 이를 지켜보던 MC 붐은 "불꽃축제 명당이다"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남보라 가족은 지난 불꽃축제 당시 이 집에 모여 축제를 즐겼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본격적인 요리가 시작되자 13남매 어머니의 내공이 폭발했다. 모녀는 체육대회에 가져갈 도시락을 위해 입이 떡 벌어지는 대용량 요리에 돌입했다. 스페셜 MC 강수정은 "아이 한 명 키우면서도 허덕이는데 정말 존경스럽다"며 경이로움을 표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남보라 어머니가 공개한 '요리 치트키' 3종 세트였다. 어머니는 대가족의 식사를 책임질 수 있었던 비결로 '우물 육수'와 '남가네 비법 양념장' 2종(고추, 불고기)을 꼽았다. 깊은 맛을 내는 우물 육수를 베이스로, 만능 양념장을 더해 육개장 등 손 많이 가는 요리들을 순식간에 뚝딱 만들어냈다. 복잡한 조리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맛을 보장하는 어머니의 지혜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매 끼니를 저렇게 해내신 거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남보라 역시 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물려받아 야무진 손길로 요리를 도우며 'K-장녀'의 면모를 입증했다. 13남매라는 대가족의 역사와 그들을 먹여 살린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레시피는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과 유용한 정보를 동시에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