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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4' 노사봉, 유미, 적우, 정연우, 이엘리야 참가자

이다겸 기자
2025-12-25 21: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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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4' 

'미스트롯4'가 노사봉, 유미, 적우, 정연우, 이엘리야 등 역대급 라인업을 준비했다.

25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트롯4'에 노사봉, 왕년의 스타 유미, 적우와 배우 이엘리야, 미스코리아 진 정연우 등 화제의 인물들이 대거 예선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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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4'

노사봉은 방송인 겸 사업가로, 이번 TV조선 '미스트롯4'에 참가자로 이름을 올렸다. 과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동생 못지않은 거침없는 입담과 넘치는 흥을 보여주며 '원조 예능 퀸'으로 활약했던 인물이다.


13년 차 배우 이엘리야의 등장이 마스터들을 술렁이게 한다. "여기 굳이 왜 나오셨냐"는 반응에 그는 "연기보다 음악을 먼저 시작했으나 성대 결절로 꿈을 접었었다"고 고백한다. 이어 "가슴이 시키는 대로 용기를 냈다"며 진심을 전한 뒤, 반전 무대를 선보여 "가수로 이직해라", "황홀경 그 자체"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이엘리야는 데뷔 전 서울예대 뮤지컬과에 수석 입학했을 만큼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갖춘 숨은 실력파다. '복면가왕' 등에서 이미 가창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2025 미스코리아 진 정연우 역시 비현실적인 '바비 인형'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한다. "트롯까지 접수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으나,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 건 처음"이라는 의외의 발언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모만큼이나 놀라운 실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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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4'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의 주인공 유미는 "시대가 원하는 음악을 하겠다"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자신의 히트곡으로 감동을 예열한 뒤 생애 첫 트로트 무대로 기립박수를 받았다. 모니카는 "사람 같지 않은 목소리"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가수 유미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김아중의 보컬 트레이너이자 OST '별'의 실제 가창자로 유명하다. 폭발적인 고음과 애절한 감성이 주무기다. 적우는 허스키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가수로, 과거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독보적인 음색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나는 가수다' 출신 적우는 15년 만에 무대에 선다. 박선주는 "말할 것도 없다"며 기대감을 표했고, 적우는 조용필의 명곡을 열창해 "용기 자체가 훌륭하다"는 호평을 받는다. 과연 그가 올하트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