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브 트랙' 10화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에서 강한나와 김민규가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펼친다.
28일 '러브 : 트랙'의 마지막을 장식할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에서는 이메일과 음악을 매개로 서로에게 빠져드는 두 남녀의 스토리가 공개된다. '러브 : 트랙'은 총 10부작으로 구성되어 다른 감독과 작가, 배우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형태의 사랑 이야기를 선보여왔다. 이번 마지막 에피소드인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은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접목한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에서 강한나는 전직 작가 정지음 역을 소화한다. 그는 우연히 받은 메일을 계기로 덮어뒀던 과거의 아픔을 직면하고 다시금 설렘을 찾는 인물을 연기한다.
극 중 유신은 지음의 소설 속 러브 스토리에 빠져 책에 나오는 노래를 수소문하지만, 그 곡이 실재하지 않는 허구의 음악임을 깨닫는다. 이에 유신은 직접 곡을 작곡해 지음에게 보내고,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는 상태에서 오로지 글과 선율만으로 깊이 소통한다.

단순한 감상 나눔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메일은 텍스트에서 영상통화로, 마침내 현실 만남으로 발전하는 이들의 관계 진전이 돋보인다.
KBS2 '러브 : 트랙'의 최종화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은 28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