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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를 기다리며’ 성령, 뻔뻔 민낯 드러났다

이현승 기자
2025-12-29 11: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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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를 기다리며’ 성령, 뻔뻔 민낯 드러났다 (제공: JTBC)

배우 성령의 민낯이 드러났다.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서지연(이엘 분)의 비서 ‘유비서’ 역을 맡은 성령이 강민우(김우형 분)의 지시로 커피에 약을 타고 이를 빌미로 돈까지 요구하는 등 죄의식 없는 뻔뻔한 악행을 드러내며 충격을 안겼다.

지난 27일(토) 방송된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7회에서 이경도(박서준 분)는 다시 연인이 된 서지우(원지안 분)의 언니 서지연을 둘러싼 상황을 확인할수록 불안한 촉을 놓지 않았고, 주변의 작은 행동 하나도 그냥 넘기지 않았다. 그 가운데 유비서를 향한 의심은 확신이 되었고 그녀의 행동은 그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유비서는 약을 탄 커피가 예상치 못하게 이경도에게 향하자 안색이 변하며 “그건 대표님 건데 그걸 왜 드세요”라고 발끈하고, 걱정이 아니라 화부터 내는 태도로 뻔뻔함을 더했다.

이어 강민우에게는 “대표님 죽거나 그런 거 아니에요?”, “이러다 잘못되면 저 교도소 가는 거잖아요”라며 겁먹은 말을 꺼내놓았지만 결국은 돈을 더 달라는 요구였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맹한 표정으로 서 있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엔 당돌하게 태도를 바꿔 가볍게 정리하고 돌아서는 모습으로 유비서의 위험함을 키웠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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