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단독 공연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실리카겔이 활발하게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이어가고 있다.
‘BIG VOID’는 지난 8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실리카겔의 커리어 사상 최대 규모 단독 공연 ‘Syn.THE.Size X’에서 처음 선보인 곡으로, 새로운 변화를 향한 음악적 시도란 평가와 함께 정식 발매 전부터 팬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앞서 실리카겔은 한국인 멤버로만 구성된 남성 밴드로서는 최초로 ‘THE FIRST TAKE’에 출연해 대표곡 ‘NO PAIN(노 페인)’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주요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화제를 모았고, 한국은 물론 일본 팬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실리카겔의 탄탄한 라이브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라이브 영상과 함께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기타리스트 김춘추는 “‘THE FIRST TAKE’ 출연을 계기로 일본에서의 다양한 공연과 새로운 음악들을 현지 팬들과 계속해서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 이어질 일본 활동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전했다. 실리카겔은 이번 재출연을 통해 단순한 콘텐츠 공개를 넘어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실리카겔은 앞서 지난 22일과 23일, 오사카와 도쿄에서 단독 공연 투어 ‘Syn.THE.Size X Japan Tour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 해당 투어는 지난 8월 한국 공연의 무대 구성을 일본 현지에 맞게 재구성해 선보인 공연으로, 공연장 특성에 맞춘 연출과 밀도 높은 라이브를 통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실리카겔은 오는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카운트다운 판타지 2025-2026’ 페스티벌에 출연해 현장 이벤트와 함께 신년 카운트다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투어와 ‘THE FIRST TAKE’ 출연으로 이어진 이번 행보를 통해 실리카겔은 2025년의 마지막 순간까지 팬들과의 연결을 다채롭게 이어갈 계획이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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