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의혹 김태인, 완전 편집 불가능…풀샷·대화 속 존재감 지워지지 않아

‘합숙맞선’이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출연자 김태인의 분량을 통편집했지만, 연애 프로그램 특성상 완전한 삭제는 불가능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식 방생 프로젝트 - 합숙 맞선’(이하 ‘합숙맞선’)에서는 김태인의 모습이 출연자 풀샷 장면과 다른 출연자들의 대화 속에서 여러 차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후 문세훈은 김묘진과의 데이트에서 솔직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원래 기존에는 굳이굳이 따지자면 태인 누나 같은 사람들하고 관계를 맺었던 것 같다”라며 “그런데 내 나이에서 결혼을 생각하고 더 멀리 생각했을 때는 너 같은 성향의 사람을 만나야겠다고 꽤 오래 전부터 생각을 해왔다”고 고백했다.
김묘진은 인터뷰에서 “기분이 마냥 좋진 않다. ‘얘는 연애감이다, 얘는 결혼감이다’라는 말이잖나”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문세훈은 김태인을 옆에 세워두고 이승학에게 “너 (김태인) 누나랑 얘기 좀 해봤냐. 나가서 각자 밥 먹고 돌아올 때는 크로스 하자”며 크로스 데이트를 제안하기도 했다. 해당 장면에서 김태인은 뒷모습으로만 보이거나 풀샷에서 작은 비중으로 등장했다.
또한 방송 말미 5일차 아침 남자 선택 데이트에서는 김현준이 김태인을 선택했고, 김태인이 김현준 옆에 서 있는 모습이 전체 화면에 잡히며 방송에 노출됐다.
이에 21일 ‘합숙맞선’ 제작진은 “해당 출연자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라며 “급히 재편집을 해 해당 출연자 분량을 전면 삭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애 프로그램의 특성상 모든 장면을 완전히 삭제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김태인은 방송 당일인 22일 개인 SNS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최근 이슈가 된 프로그램의 인터뷰에 응하거나 제 정보를 공개하는 것에 동의한 사실이 없음에도 왜곡되고 과장된 내용으로 방송이 보도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관계를 모른 상황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하고 법적 대응까지는 하고 싶지 않았다”면서도 “도가 넘은 비난이 지속됨으로 인해 저와 저희 어머니의 정신적 피해가 가중되고 있어 자발적으로 삭제를 하지 않을 경우 제 변호인단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숙 맞선’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SBS에서 방송된다.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