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영과 위하준이 죽음을 부르는 위험한 사랑을 시작한다.
먼저 한설아는 커다란 새장 그림자 한가운데 선 채 고혹적인 매력을 흘리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날카로운 조각칼을 등 뒤에 숨긴 한설아의 얼굴에는 서글픔일지, 서늘함일지 모를 미묘한 표정이 서려 있다.
특히 한설아에게는 그동안 사랑했던 남자들이 모두 끔찍한 죽음을 맞이했다는 과거가 숨겨져 있는 터. 마치 다음 타깃을 기다리는 듯한 “누구일까, 나를 사랑하게 될 다음 남자는?”이라는 문구가 한설아를 향한 의구심을 증폭시킨다.
그런 한설아를 좇는 차우석은 진실에 대한 강한 갈망을 담은 눈빛으로 상대를 응시하고 있다. “당신의 남자가 되면, 나도 죽거나 진범을 알게 되거나”라는 문구에서는 죽음을 무릅쓰고라도 숨겨진 진실을 찾겠다는 집념이 느껴진다.
한설아를 향한 차우석의 집념을 경고하듯 그의 모습을 비춘 유리는 칼로 찍은 것처럼 완전히 깨져 있어 불안감을 높인다. 이에 차우석이 한설아의 남자가 된 대가로 죽음 대신 그토록 찾던 진실을 알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의 보험사기 용의자 그녀와 그 여자 주변의 죽음을 의심하며 파헤치는 한 남자의 치명적 로맨스릴러를 담은 tvN 새 월화드라마 ‘세이렌’은 오는 3월 2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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