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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엘라벤, 트래킹 축제 ‘피엘라벤 클래식 2026 대회’ 개최

한효주 기자
2026-02-20 15: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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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엘라벤, 트래킹 축제 ‘피엘라벤 클래식 2026 대회’ 개최


스웨덴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피엘라벤(Fjällräven)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7개국에서 피엘라벤 클래식(Fjällräven Classic) 2026 대회를 개최한다.

많은 트레커들의 버킷 리스트이기도 한 이 대회의 공식 티켓은 오는 3월 5일 오전 10시(대회 국가별 현지 시간 기준)에 오픈되며, 지난해에도 몇 분 안에 대부분의 국가 티켓이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자랑한다.

피엘라벤 클래식은 지난 2005년 왕의 길이라 불리는 스웨덴 북부의 쿵스레덴(Kungsleden, 세계 10대 트레일 중 하나로 총 440km에 이름)에서 152명의 참가자들로 시작됐으며, 스웨덴을 넘어 이제는 글로벌 총 7개국에서 매년 진행되고 있다.

7월에 덴마크의 파보르그 해안길과 미국의 로키 마운틴을 시작으로 8월에는 스웨덴의 아비스코 국립공원, 9월에는 독일 알고우 알프스와 영국의 레이크 디스트릭트 국립공원, 10월에는 한국 제주 한라산 국립공원, 마지막으로 12월에는 칠레의 파타고니아 국립공원까지 각 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자연과 트레킹 코스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국은 2019년에 합류해 매년 10월 제주도 한라산과 올레길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60km의 코스를 2박 3일 동안 전 세계 15개국 약 500여 명이 걷는다.

피엘라벤 클래식은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피엘라벤의 브랜드 사명을 실천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장거리 트레킹을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꾸린 배낭을 메고 텐트를 치고 야영하며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각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멋진 트레킹 코스를 걷는다. 또한 길 위에서 만나는 트레커들과 서로를 격려하며 친구가 되기도 하고, 대회 이후에도 지속적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간다.

특이한 점은 피엘라벤 클래식 대회에는 완주는 있지만 마라톤이나 트레일러닝과 같은 대회처럼 기록 및 순위 경쟁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만의 페이스대로 자연을 경험하고 함께 걷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이 큰 차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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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엘라벤, 트래킹 축제 ‘피엘라벤 클래식 2026 대회’ 개최

또한 단순히 걷고 자연을 즐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흔적 남기지 않기(Leave no trace)를 실천하며, 쓰레기를 모으고,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고, 대회 곳곳에 이러한 교육적인 요소들을 담아낸다. 실제로 피엘라벤 클래식 스웨덴 대회는 제삼자 환경 단체의 감사를 통해 매년 2천 명이 넘는 인원들이 참가함에도 지속가능 한 국제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피엘라벤 클래식은 한국에서도 매년 수 백 명 이상 참가하고 있으며, 산티아고 순례길, 돌로미티, 뚜르드 몽블랑 등 이제는 많이 알려진 해외 트레킹의 저변을 넓힌 원조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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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엘라벤, 트래킹 축제 ‘피엘라벤 클래식 2026 대회’ 개최

앞으로도 피엘라벤은 트레킹 오리지널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넓힐 계획이며, 국내에서도 다양한 부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피엘라벤 도봉산 브랜드 스토어에서 2월 26일부터 피엘라벤 클래식 코리아 5주년 기념 사진전이 2주간 개최되고, 3월 1일에는 클래식 리유니온 이벤트 및 설명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내 트레커들과 클래식 참가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피엘라벤 클래식 2026년 대회 일정 및 티켓, 브랜드 스토어 이벤트 등의 세부사항은 피엘라벤 코리아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및 피엘라벤 글로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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