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스(VIXX)가 7년 만의 완전체 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팬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완성했다.
대표 히트곡인 ‘사슬 (Chained Up)’과 ‘Fantasy’로 공연의 포문을 화려하게 연 빅스는 “팬 여러분들의 고민들을 해결해드리기 위해 탐정 콘셉트를 잡아보았다. 재미있게 놀 준비 되셨냐”라며 본격적으로 공연의 막을 올렸다. 팬 콘서트의 메인 콘셉트인 탐정을 반영해 멤버들은 각기 다른 탐정 캐릭터를 잡아 저마다의 분위기와 매력을 살려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어 빅스는 ‘The Closer’, ‘Silence’, ‘향 (Scentist)’, ‘Say U Say Me’ 무대로 분위기를 이어간 뒤, ‘Black Out’, ‘Trigger’, ‘Beautiful Killer’까지 완벽한 퍼포먼스가 쉼 없이 펼쳐지며 한 편의 탐정 영화를 보는 듯한 서사적 흐름을 완성했다. 특히 ‘Gonna Be Alright’ 무대에서는 깊이 있는 보컬과 감성으로 공연의 후반 분위기를 단단히 채웠으며, 멤버들은 안정적인 라이브와 기분 좋은 에너지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무대뿐만 아니라 팬들과 함께하는 코너 역시 색다른 묘미였다. ‘라이어 게임’, ‘고요 속의 외침’, ‘몸으로 말해요’, K팝 챌린지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멤버들의 완벽한 호흡과 탁월한 센스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오랜 시간 함께해온 멤버들과 팬들간의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가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다이너마이트’, ‘Rock Ur Body’ 등을 선보이며 객석 구석까지 찾아가 팬들의 뜨거운 사랑과 함성에 일일이 손을 잡으며 인사하는 등 친밀한 소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빅스 특유의 컨셉추얼한 에너지와 무대 장악력은 마지막 순간까지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7년 만에 완전체로 다시 선 의미 있는 재회를 더욱 빛나게 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성사된 완전체 무대인 만큼 팬들도 ‘My Light’를 떼창 선물로 준비해 멤버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로써 7년 만에 팬 콘서트로 다시 만난 빅스와 별빛의 소중한 추억을 한 장 더 써내려가며 공연을 완성했다.
한편, 이번 팬 콘서트는 지난 2019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무대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21일, 22일 공연이 매진을 기록했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화답하고자 추가 회차를 긴급 편성해 더 많은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나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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