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U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 브랜든 모레노(32·멕시코)와 신예 파이터 로니 카바나(26·잉글랜드)가 격돌하는 UFC 멕시코 대회가 모든 채비를 마쳤다. 28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진행된 공식 계체량 행사에서 경기에 나서는 26명의 선수 전원이 약속된 체중을 무사히 통과하며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모레노 vs 카바나’ 메인카드는 3월 1일(일) 오전 10시부터 tvN SPORTS와 TVING에서 생중계된다.

'UFC 파이트 나이트: 모레노 vs 카바나' 경기 일정 안내 (2026년 3월 1일 UFC 멕시코 대회 중계)
경기 시간: 2026년 3월 1일 (일) 10:00 (한국시간) 메인카드 시작
경기 대진: 브랜든 모레노 vs 로니 카바나
중계 방송: tvN SPORTS, TVING(티빙)
UFC 플라이급 랭킹 6위에 올라 있는 모레노는 3월 1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 CDMX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모레노 vs 카바나' 대회 메인 이벤트에 출격한다. 2024년부터 3년 연속으로 자신의 고향인 멕시코 시티 대회의 헤드라이너를 책임지며 굳건한 티켓 파워와 입지를 과시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모레노가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TKO 패배를 당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치르는 초고속 복귀전이다. 모레노(23승 2무 9패)는 지난해 12월 열린 UFC 323 대회에서 일본의 무패 파이터 타이라 타츠로에게 백마운트 포지션을 내어주며 펀치 연타를 허용해 무너졌다. 맷집과 내구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하위 포지션의 덫에 갇혀 속수무책으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모레노는 "우리 국민들 앞에서 싸우는 건 언제나 특별한 경험이다"라며 홈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반드시 화려하게 부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모레노의 적으로 나서는 선수는 플라이급의 떠오르는 신성 로니 카바나(9승 1패)다. 당초 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모레노와 랭킹 8위 아수 알마바예프(32·카자흐스탄)의 맞대결로 확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알마바예프가 훈련 중 손 부상을 당해 경기 출전이 무산되면서, 원래 같은 대회에서 브루노 실바와 싸울 예정이었던 카바나가 대회 개막을 불과 24일 앞두고 긴급하게 메인 이벤트 무대로 자리를 옮겼다. 카바나는 "모레노는 오랫동안 옥타곤을 호령한 레전드지만, 나는 챔피언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기회든 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며 위험한 도전을 수락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번 경기는 타격과 그래플링을 두루 갖춘 웰라운드 파이터 간의 맞대결로 압축된다. 복싱 강국 멕시코 출신인 모레노는 12살 때부터 킥복싱과 주짓수를 연마하며 엘리트 파이터의 길을 걸어왔다. 178cm의 긴 리치를 앞세운 예리한 잽이 주특기이며, 상대를 넘어뜨리는 테이크다운 능력도 뛰어나다. 카바나 또한 8살 때부터 킥복싱을 익힌 정통 타격가지만, UFC 무대에서 15분당 평균 1.79개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킬 만큼 그래플링 실력도 출중해 섣불리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
경기를 앞두고 모레노는 "카바나는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뛸 자격이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강력한 동기부여를 안고 싸우겠지만, 나 역시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홈팬들 앞에서의 복귀전이 주는 압박감에 대해서도 "그런 압박감마저 나에게는 호사스러운 일이다"라며 여유를 보였다. 커리어 사상 가장 큰 무대에 오르는 카바나는 "나다운 싸움을 보여줄 것이다. 늘 그래왔듯 이번에도 판정까지 가지 않고 피니시로 경기를 끝내겠다"고 선언했다.
메인 이벤트에 앞서 열리는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밴텀급(61.2kg) 랭킹 12위 '치토' 말론 베라(33·에콰도르)와 10위 '닥터' 다비드 마르티네스(27·멕시코)가 옥타곤에 오른다. 2024년 밴텀급 타이틀전에 나섰던 베테랑 베라(23승 1무 11패)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의 깊은 부진에 빠져 있어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반면, 정형외과 의사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마르티네스(13승 1패)는 종합격투기에 전념하기 위해 의사 가운을 벗어던진 승부사다. 지난해 9월 베테랑 파이터 롭 폰트를 꺾으며 UFC 데뷔 첫해에 단숨에 랭킹권에 진입한 돌풍의 주역이다.
‘UFC 파이트 나이트: 모레노 vs 카바나’ 메인카드는 3월 1일(일) 오전 10시부터 tvN SPORTS와 TVING에서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모레노 vs 카바나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10시)
[밴텀급] 말론 베라 vs 다비드 마르티네스
[라이트급] 대니얼 젤후버 vs 킹 그린
[플라이급] 에드가 차이레스 vs 펠리페 부네스
[플라이급] 이마놀 로드리게스 vs 케빈 보르하스
[밴텀급] 산티아고 루나 vs 앤젤 파체코
언더카드 (UFC 파이트패스 오전 7시)
[미들급] 라이언 간드라 vs 호세 다니엘 메디나
[여성 밴텀급] 아일린 페레스 vs 메이시 시아슨
[밴텀급] 크리스티안 퀴뇨네스 vs 크리스 무티뉴
[페더급] 더글라스 실바 데 안드라데 vs 하비에르 레예스
[계약체중] 레지나 타린 vs 에르네스타 카레츠카이테
[페더급] 에릭 실바 vs 프랜시스 마셜
[미들급] 다미안 피나스 vs 웨스 슐츠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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