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역가왕3’ 금잔디, 홍자, 이수연, 강혜연, 김태연, 솔지, 구수경, 차지연, 홍지윤 참가자가 '현역가왕3' 투표 번호를 공개했다.
MBN 트로트 서바이벌 예능 ‘현역가왕3’가 대망의 결승 2차전을 앞둔 가운데, 시청자와 국민 판정단의 '투표'가 제3대 가왕 탄생의 최고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결승 1라운드에서는 투표 점수로 순위가 크게 요동치며 총 9명이 생존표를 쥐었다.

지난 3일 방송된 결승 1라운드는 판정단 투표의 위력을 여실히 증명했다. 홍지윤은 중간 점수 853점에 국민 판정단 투표 187점을 합산해 총점 1040점으로 1위를 거머쥐었다. 차지연은 투표 점수 169점을 더해 2위(1009점)에 올랐다. 구수경(935점)과 솔지(914점), 김태연(860점), 강혜연(819점) 역시 판정단의 지지를 받아 차례로 순위권에 안착했다. 극적인 투표 결과는 이수연에게서 나왔다. 이수연은 무려 204점의 몰표를 획득하며 홍자와 나란히 총점 775점을 기록, 공동 7위를 만들며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방출 후보였던 금잔디와 빈예서의 운명 역시 현장 생존 투표로 갈렸다. 국민 판정단은 금잔디에게 구원의 표를 던졌고, 빈예서는 끝내 표심을 얻지 못하고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이제 모든 시선은 결승전 최종 점수의 30%인 1,200점이 배정된 대국민 실시간 문자 투표로 향한다. 제작진조차 현역들의 운명을 가를 결정적인 변수로 꼽을 만큼 그 비중이 절대적이다. 1차전 순위의 역순으로 투표 고유 번호를 배정받은 탑9는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기호 1번 금잔디는 현역 최고참의 연륜을, 2번 홍자는 14년 무명 시절의 감성을, 3번 이수연은 당찬 패기를 내세워 한 표를 호소했다. 4번 강혜연은 간절함을, 5번 김태연은 국악 기반의 한을, 6번 솔지는 어차피 우승은 솔지라는 자신감을, 7번 구수경은 무패 다크호스의 면모를, 8번 차지연은 무대 장악력을, 9번 홍지윤은 한일전 맞춤형 인재임을 강조하며 문자 투표 전쟁에 불을 지폈다.

시청자들의 투표로 선발된 탑9 중 최상위 입상자들은 '2026 한일가왕전'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권을 얻는다. 앞선 시즌에서 1대 가왕 전유진 등 대국민 투표로 뽑힌 멤버들이 일본 대표 가수들과 맞붙어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현역가왕3'는 시청자들의 맹렬한 팬덤 투표 화력에 힘입어 화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최상위권을 장식 중이다.
가장 중요한 실시간 문자 투표는 생방송 중 MC가 공식적으로 시작을 선언한 직후부터 투표 종료 안내 멘트가 나오는 시점까지만 엄격하게 집계될 방침이다. '현역가왕3' 최종회 방송시간은 10일 밤 9시 50분이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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