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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고성 밥상

정윤지 기자
2026-04-05 11: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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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강원도 고성 밥상 편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 강원도 고성 맛집 찾아 맛의 여정을 떠난다.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강원도 고성 편에는 게스트로, 모델 출신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지닌 명품 배우 김민준이 출연한다. 이번 '백반기행'은 아야진 해변 인근에 위치한 장치조림, 생대구탕, 도루묵찌개, 곰치국, 물회, 생선구이, 미역초무침, 꼬시래기, 톳나물, 고리매튀김 맛집과 거진읍 거탄진로에 위치한 막국수, 냉면, 수육, 명태식해, 회막국수, 회냉면 맛집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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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김민준 게스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역사상 이토록 호스트를 향해 순수하고 열렬한 팬심을 숨김없이 드러낸 게스트가 또 있었을까. 아름다운 동해 바다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강원도 고성의 정겨운 식당들을 하나둘 차례로 방문하며, 올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었던 메가 히트작 영화 '파묘'에서 서늘한 공포의 주역인 험악한 정령 '오니' 역할을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해 냈던 김민준이 허영만 화백과 나란히 앉아 따뜻한 밥상을 나눈다. 일흔을 훌쩍 넘긴 백발의 인자한 만화가 허영만과, 겉보기에는 범접하기 힘든 거친 야성의 매력을 지녔지만 내면은 한없이 섬세하고 엉뚱한 김민준이 발걸음을 내디딘 곳은, 켜켜이 쌓인 세월의 흔적과 동해 최북단의 거친 바닷바람이 키워낸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낭만과 맛의 도시 고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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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명태식해, 장치조림, 생대구탕, 도루묵찌개 맛집 

이번 고성 미식 탐험은 크게 두 갈래의 거점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로 발걸음을 향한 곳은 끝없이 펼쳐진 에메랄드빛 동해 바다가 일품인 고성 아야진 해변 인근의 유서 깊은 노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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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생대구탕 한 상 

이곳에서는 동해안의 거친 파도를 헤치고 갓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들을 주재료로 삼아, 현지 어민들과 토박이 주민들의 삶과 애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장치조림,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맑고 깊은 맛의 생대구탕, 겨울과 봄 바다의 낭만을 듬뿍 담은 톡톡 터지는 식감의 도루묵찌개, 애주가들의 영원한 해장 소울푸드인 곰치국, 그리고 뼛속까지 차가운 새콤달콤한 물회와 숯불 향이 그윽하게 밴 짭조름한 생선구이까지, 그야말로 바다가 내어주는 산해진미의 완벽한 향연을 샅샅이 맛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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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거점은 고성군 거진읍 거탄진로 일대에 자리 잡은 역사 깊은 식당들이다. 이 지역에서는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들의 정착과 함께 발달한 이북식 식문화를 바탕으로, 메밀의 투박하고 구수한 향이 살아 있는 막국수와 쫄깃한 냉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부드러운 돼지 수육, 고성 특산물인 명태를 매콤달콤하게 삭혀낸 명태식해, 그리고 이를 듬뿍 얹어 감칠맛을 폭발시키는 회막국수와 회냉면 등 지역 특색이 강렬하게 살아 있는 고성만의 소울푸드들을 꼼꼼하게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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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곰치국, 물회, 생선구이 맛집 

고성의 신선한 해산물 요리들이 차례로 식탁 위를 채우고, 식객과 김민준이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며 대화의 깊이를 더해갈 무렵,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최고조로 자극할 또 다른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바로 연예계의 뜨거운 화제 중심에 서 있는 김민준의 '월드스타 처남', 그룹 빅뱅 출신의 글로벌 아티스트 지드래곤(GD)과 얽힌 유쾌하고 훈훈한 가족 에피소드였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 자연스럽게 가족 이야기가 나오자, 김민준은 평소 자신이 마음속에 은밀하게 품고 있었던 매형으로서의 소박한 로망을 솔직하게 고백하기 시작했다. 그는 "명절이나 가족 모임 때마다 처남에게 든든하게 두둑한 용돈을 봉투에 담아 척척 챙겨주며 의젓하고 멋진 매형 노릇을 폼나게 해보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이내 깊은 한숨을 내쉬며 "그런데 현실은 그 처남이 다름 아닌 글로벌 슈퍼스타 GD다. 도대체 용돈을 얼마를 줘야 그 기준에 맞을지, 내 딴에는 많이 준다고 줘도 행여나 우스워 보이지는 않을지 도무지 가늠이 안 돼서 매번 용돈을 주려다가도 스스로 한없이 위축되고 만다"라며 뜻밖의 귀엽고 애잔한 고충을 토로해 허영만 화백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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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고리매튀김, 막국수, 냉면, 수육, 명태식해 맛집 

대화는 자연스럽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연예 매체를 뜨겁게 달구었던 지드래곤의 '통 큰 조카 사랑' 소문으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김민준은 항간에 떠돌던 소문의 흥미진진한 진상을 허심탄회하게 밝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최근 김민준의 아내이자 지드래곤의 친누나인 패션 사업가 권다미 씨, 그리고 김민준 본인이 각자의 SNS 계정에 직접 사진을 인증하며 연예 기사까지 수없이 쏟아지게 만들었던 그 엄청난 선물에 대한 이야기다. 바쁜 월드 투어와 컴백 준비 일정 속에서도 지드래곤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끔찍이 사랑하는 조카 김이든 군을 위해 깜짝 선물로 준비한 것은, 무려 초고가의 명품 브랜드 로고가 선명하게 박힌 럭셔리 유아용 외제 전동차 두 대였다. '태어나 보니 삼촌이 GD'라는 부러움 섞인 네티즌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던 이 화려하고도 애정 넘치는 가족의 뒷이야기와, 무대 위에서는 세상을 호령하는 카리스마 스타지만 집에서는 그저 다정하고 살가운 조카 바보 삼촌으로 변신하는 지드래곤의 인간적인 모습이 김민준의 생생한 입을 통해 전달되며 식객의 깊은 감탄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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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수육, 명태식해, 회막국수, 회냉면 맛집 

최근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화제작, 영화 '파묘'에서 서늘한 공포를 선사했던 험악한 정령 '오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김민준의 험난했던 분장 비하인드 스토리 역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시청 포인트다. 그는 스크린 속 끔찍하고 기괴한 형상을 완성하기 위해 "매번 머리부터 발끝까지 꼬박 6시간이 넘는 고된 분장 과정을 묵묵히 견뎌야 했다"며 남모를 고충을 털어놓는다. 더욱이 그 무시무시한 분장을 한 채로 무심코 시골길을 걷다가 동네 할머니를 혼비백산하게 만든 아찔하고도 웃지 못할 에피소드는 좌중을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또한 너무 길게 붙인 섬뜩한 손톱 분장 탓에 화장실에서 스스로 바지를 내리는 것조차 불가능해, 결국 곁에 있던 매니저의 긴급한 도움을 받아야만 했던 짠하고도 폭소 만발한 사연이 여과 없이 고백되며 촬영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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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막국수, 회냉면 

수십 년 동안 변함없이 전국 방방곡곡의 소박하고 진실한 밥상을 찾아 묵묵히 기록해 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밥상머리에서 피어나는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이야기를 가장 소중하게 여겨왔다. 일흔을 훌쩍 넘겨 인생의 깊은 지혜를 갖춘 허영만 화백과, 차가운 야성의 매력 속에 한없이 다정하고 엉뚱한 반전 매력을 품은 배우 김민준의 만남은 푸른 동해 바다를 품은 고성에서 그 어떤 산해진미보다 더욱 빛나고 유쾌한 미식 하모니를 이루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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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회막국수 

늘 긴장감이 감도는 촬영장에서 날 선 카리스마 넘치는 톱배우의 무거운 타이틀을 잠시 바닥에 내려놓고, 존경하는 식객 만화가를 향한 순수한 소년 같은 찐팬심과, 사랑하는 가족과 조카를 향한 따뜻하고 인간적인 애정을 방송 내내 아낌없이 드러낸 김민준. 그가 편안한 일일 식객이 되어 허영만 화백과 함께 비좁은 골목길을 누비며 샅샅이 발굴해 낸 고성의 숨겨진 보석 같은 맛집들은, 치열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시청자들에게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짙고 짜릿한 바다의 맛과 정겨운 고향의 따뜻한 위로를 동시에 듬뿍 전할 것이다. 화려한 수식어를 걷어낸 솔직하고 꾸밈없는 그의 투박한 입담은 TV 앞 시청자들의 마음을 자연스레 무장해제 시키며, 주말 저녁 안방극장에 활기차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한가득 불어넣는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342회 고성 밥상 편, 방송 시간은 오늘(5일) 일요일 오후 7시 5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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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강원도 고성 편이 야성과 낭만의 바다를 무대로 특별한 미식 여정을 선보인다. 이번 '백반기행'은 아야진 해변 인근에 위치한 장치조림, 생대구탕, 도루묵찌개, 곰치국, 물회, 생선구이, 미역초무침, 꼬시래기, 톳나물튀김 맛집과 거진읍 거탄진로에 위치한 막국수, 냉면, 수육, 명태식혜, 회막국수, 회냉면 맛집을 찾을 예정이다. 5일 방송되는 이번 편에는 영화 '파묘'의 압도적인 악역 '오니'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김민준이 일일 식객으로 동행한다. 


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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