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아일릿이 뉴진스 표절” 주장 유튜버, 하이브에 1500만원 배상

정혜진 기자
2026-04-07 15: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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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이 뉴진스 표절” 주장 유튜버, 하이브에 1500만원 배상


그룹 아일릿이 뉴진스의 안무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A씨가 하이브 측에 1500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7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9단독 최은주 판사는 지난 2월 하이브 등이 유튜버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A씨가 진위 여부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각 영상들을 게시했다”며 A씨가 하이브 측의 명예를 훼손한 책임을 인정했다. 

A씨는 지난 2024년 4월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사이 경영권 분쟁이 벌어졌을 당시, 6개월간 31차례에 걸쳐 아일릿이 뉴진스의 안무를 표절했다는 취지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하이브 측은 지난 2024년 12월 A씨를 상대로 3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아이돌 산업 전반에 관한 의견을 개진한 것이라 허위 사실을 적시했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으나 1심 법원은 하이브 측 손을 들어줬다. 다만 배상액은 하이브 측이 청구한 3억 원이 아닌 1500만 원만 인정됐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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