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항준 감독의 사극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2위 자리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연일 놀라운 관객 동원력을 보여주며 한국 영화사의 흥행 지형도를 새롭게 고쳐 썼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왕과 사는 남자'는 상영횟수 3,252회를 기록하며 6만 5,941명의 일일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개봉 후반부임에도 여전한 저력을 과시하며 누적 관객 수는 1639만 7,316명에 도달했다. 일일 매출액 6억 5,859만 4,480원을 더해 누적 매출액은 1582억 9,969만 420원이라는 엄청난 수치를 기록 중이다.
개봉 후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하루 6만 명 이상의 탄탄한 관객을 꾸준히 동원하는 압도적인 흥행 방어율이 대기록의 든든한 바탕이 되었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열연이 만들어낸 입소문이 장기 흥행으로 이어졌다.
비수기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역대 2위 자리를 확고히 굳힌 '왕과 사는 남자'가 앞으로 남길 최종 스코어에 전국민적 관심이 집중된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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