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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월세 1300만원 한남동 떠나는 이유

서정민 기자
2026-04-25 07: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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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이창섭&저창섭’


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가 한남동 고급 빌라를 떠나 이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사를 결심하게 된 데는 사생팬의 기습 방문으로 생긴 트라우마가 큰 영향을 미쳤다.

24일 유튜브 채널 ‘이창섭&저창섭’에는 ‘월세 1,300만원 소유 집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창섭이 동갑내기 절친 소유의 한남동 자택을 방문한 내용을 담았다.

소유가 거주하는 곳은 한남힐사이드로, 총 5개 동 49세대 규모의 고급 빌라 단지다. 이창섭이 사전에 매물을 검색했을 때 정보가 나오지 않았으며,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1,300만 원대라는 시세가 확인돼 눈길을 끌었다. 소유는 월세가 아닌 1년치를 한꺼번에 내는 연세 방식으로 거주 중이라고 설명했다.

소유는 이 빌라에서 6년째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섭이 이사 이유를 묻자 소유는 “원래 이 집에 살다가 결혼하겠거니 생각했는데, 결혼 생각이 없어졌다. 그럼 굳이 여기 살 필요가 없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결혼에 대해서도 “사랑을 하면 연애하면 되는데 굳이 결혼은 왜 해?“라며 현재 결혼 의지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해당 빌라는 인근에 대사관이 밀집해 있어 과거에는 외국인과 대사관 관계자 위주로 입주를 받았으며, 연예인도 까다롭게 선별했다고 한다. 소유는 “처음 입주할 때도 조금 까다로웠다. ‘지들이 뭔데 날 판단해’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무언가 고장 나면 연락 즉시 수리해주는 시스템과 철통 같은 경비가 이 빌라의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그 철통 경비에도 허점이 있었다. 소유는 “사생팬이 문 앞까지 찾아왔다. 너무 무서웠다”며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다행히 집에 친구가 함께 있던 상황에서 초인종이 울렸고, 현관에 낯선 사람이 ‘지현이네 집 아니냐’고 물어왔다는 것이다. 친구가 모르는 척 대응하자 상대방은 ‘소유네 집이냐’고 재차 물었고, 끝내 “죄송하다. 잘못 안 것 같다”며 돌아갔다.

소유가 경비실에 확인하니 걸어서 들어온 사람이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알고 보니 해당 사생팬은 차를 타고 다른 동 호수를 댄 채 단지 안으로 진입한 뒤, 소유의 호수를 몰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소유네 집이냐’고 물어보고 다닌 것이었다.

소유는 “그때 이후로 아무것도 시키지 않았는데 벨소리가 울리기만 해도 노이로제가 생겼다”며 불안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래서 새집이 어딘지는 못 밝히겠다”고 말하며, 이창섭이 이사 장소를 묻는 질문에도 끝내 함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