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ery

이리즈 리타(Rita) “독특한 목소리로 오래 기억에 남는 아티스트 되고파” [화보]

김연수 기자
2026-05-21 15:23:50
기사 이미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K-POP이 진정한 글로벌 문화로 자리 잡은 지금, 태국의 밝은 에너지를 품은 다섯 소녀가 한국을 찾았다. 바로 한국과 태국, 두 나라에서 자신들의 매력을 마음껏 펼칠 준비를 하고 있는 이리즈(Eris)다.  

전원 태국인 멤버로 구성된 신인 그룹 ‘이리즈(Eris)’는 평균 나이 14.8세로 소녀다운 순수함을 지닌 티라(Tra), 리나(Lina), 뿌이(Pui), 리타(Rita), 아이디아(Idea)가 한 팀이다. 이들은 bnt 화보 현장에서 어린 나이의 신인답지 않게 강렬한 카리스마부터 발랄한 느낌을 오가며 다채로운 아우라를 자아냈다. 처음엔 어떤 포즈를 취해야 할지 몰라 어색해하던 멤버들도 스태프의 손길을 거치며 점차 자신만의 표정을 찾아갔다.

멤버들은 화보 촬영 이후 “정말 설레고 행복했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막내 아이디아는 “처음에는 어떤 포즈를 해야 할지 몰라 어색했지만, 도와주신 덕분에 점점 편해졌다”라고 말했고 뿌이와 리타는 “색다른 메이크업과 스타일로 촬영한 과정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라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기사 이미지

이리즈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 속 무지개의 여신 Ἴρις에서 따왔다. 하늘과 땅을 잇는 무지개처럼 한국과 태국을 연결하는 가교가 되겠다는 의지가 담긴 이름이다. 실제로 멤버들 각자의 여정도 그 이름만큼 다채롭다. 뿌이와 리타는 태국 오디션을 거쳐 한국 땅을 밟았고 아이디아와 리나는 10살, 12살 나이에 꿈을 찾아 한국을 왔다. 티라는 세 번이나 현 소속사의 문을 두드렸고, 그 끈기를 높게 평가한 대표를 통해 팀에 합류했다. 저마다 다른 경로로 팀을 이룬 셈이다.

종일 이어지는 고된 연습 속에서도 이리즈를 버티게 하는 힘은 ‘함께’라는 가치다. 멤버들은 팀의 강점으로 “서로 다른 매력을 지녔지만, 함께 모였을 때 나오는 시너지와 팀워크”를 꼽았다. 화보 촬영 내내 비슷한 나이, 같은 나라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함께 꿈을 키워가고 있다는 공통 분모가 만들어낸 친밀함과 돈독함이 자연스레 느껴졌다. 

이리즈는 데뷔를 앞두고 보컬과 춤 연습을 비롯해 한국어 공부에까지 시간을 쏟고 있다. 힘든 순간을 이겨내는 방법에 대해 뿌이는 “가끔 스스로 부담을 많이 느끼고 지칠 때도 있지만 저를 기다려주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다시 힘을 낸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리타는 조용히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으며, 리나는 평소 영화광답게 힘들거나 지칠 때 영화를 보며 스트레스를 푼다고 답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모습에서 성숙한 면모를 느낄 수 있었다.

각자의 차별화된 매력에 대해서도 저마다의 답이 달랐다. 티라는 무대를 진심으로 즐길 줄 아는 것, 리나와 아이디아는 무대 위 카리스마와 평소의 친근함이 공존하는 반전 매력, 리타는 기억에 남는 독특한 목소리, 뿌이는 팬들과 따뜻하게 소통하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점을 이야기했다. 

기사 이미지

데뷔 전부터 이미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이리즈다. 멤버 전원이 KBS 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 OST에 참여했으며, 티라는 숏폼 드라마 ‘이번 생에선 사장님 살리려구요’ OST까지 작업했다. 리나는 영화 ‘리플레이’ OST에도 목소리를 보태며 발빠르게 활동 반경을 넓혀왔다. 데뷔 전부터 쌓아온 이 같은 이력은 이리즈가 단순한 신인 그룹이 아님을 보여준다.

멤버들은 KBS와 Mnet 무대 방송을 비롯해 MAMA 시상식 무대에 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한국 아이돌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전 세계 팬들에게 울림을 준 블랙핑크의 리사, 키스 오브 라이프의 나띠 등을 롤모델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 위에서는 강렬한 에너지를, 무대 밖에서는 먼저 다가가는 따뜻함을. 이리즈가 꿈꾸는 아티스트의 모습이다. 리나는 “길을 걸을 때 곳곳에서 우리 노래가 나오는 것을 듣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고 티라는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말을 들을 수 있으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라며 소망을 전했다. 

양국을 오가면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는 이리즈, 두 눈을 반짝이며 화보 촬영에 임한 소녀들이 어떤 눈부신 매력으로 한국과 태국을 물들일지 기대가 모인다.

김연수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Credit

EDITOR
김연수
PHOTO
김치윤
HAIR
문경 (아티르)
MAKEUP
정민 (아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