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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백수련 남편과 사별 →검비르 근황

김민주 기자
2026-05-21 20: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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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백수련 근황 

MBN '특종세상' 740회에서는 네팔 출신으로 외국인 전문 역할을 소화하는 영화배우 검비르의 유쾌한 한국 적응기와,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이겨내는 68년 차 원로배우 백수련의 눈물겨운 도전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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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네팔 출신 검비르 근황

이날 방송의 첫 번째 주인공은 히말라야 산맥 가이드 출신에서 대한민국 천만 영화의 씬스틸러로 거듭난 네팔 출신 검비르다. 고향에서 가족이 한국 음식점을 운영한 것을 계기로 2001년 한국으로 건너온 그는, 2008년부터 다수의 작품에서 활동해왔다. 영화 '사라센의 칼' 등에서 활약하며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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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검비르 

배우 활동뿐만 아니라 홍대에서 19년 차 식당 사장님으로도 바쁜 나날을 보내는 검비르의 좌충우돌 일상이 공개된다. 낯선 타국 땅에서 꿈을 좇으며 식당 운영까지 버텨 온 검비르의 밝고 열정적인 모습 뒤에는 아내와의 갈등으로 잦은 부부 싸움을 겪는 현실적인 고민도 자리하고 있다. 어떤 역할이든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외국인 검비르의 진솔한 일상을 엿볼 수 있다. 한국 생활 속 편견과 어려움, 여기에 가족 갈등까지 견디며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그의 사연은 안타까움과 공감을 안긴다.

어떤 역할이든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외국인 검비르의 진솔하고 따뜻한 일상을 엿볼 수 있다. 그가 한국에서 마주한 편견과 어려움을 유쾌하게 극복해 나가는 과정은 잔잔한 감동과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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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백수련 사연 

이날 방송의 또 다른 주인공은 영화 '아저씨',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등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 68년 차 원로배우 백수련이다.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넷플릭스 '선산'과 '폭싹 속았수다'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그녀지만, 그 이면에는 홀로 감내해야 했던 깊은 자책과 상처가 숨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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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백수련은 8년 전 남편인 고(故) 김인태를 떠나보낸 뒤, 남편의 투병이 모두 자신의 탓인 것만 같아 여전히 자책 속에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한다. 과거 남편을 대신해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잇따른 실패와 사기로 100억 원에 달하는 빚을 지고 전 재산을 잃었던 뼈아픈 과거를 털어놓는다. 이로 인해 25년간 신용불량자로 살아야 했던 아들에게 미안해 차마 얼굴조차 보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은 먹먹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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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백수련 

80대의 나이에도 남은 빚을 갚기 위해 라이브 카페를 운영하며 현역으로서 삶의 의지를 불태우는 그녀. 혹독한 시련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삶을 개척해 나가는 백수련의 단단하고 묵직한 내면과 새로운 도전이 깊은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

머나먼 타국에서 꿈을 키우는 배우 검비르와, 삶의 무게를 묵묵히 이겨내는 원로배우 백수련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지는 MBN '특종세상' 740회 방송시간은 21일 목요일 밤 9시 10분이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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