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이 임박했다고 밝히며 중동 정세가 협상 국면으로 급선회했다.
미국이 추가 공습 계획을 전격 취소하면서 전쟁 종식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그는 “이르면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며 J.D. 밴스 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이날 밤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예고했지만, 오후 들어 이를 취소하고 외교적 해법을 선택했다.
그는 “이란 최고지도부가 협상 내용을 승인했다”며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는다는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또 “합의가 체결되면 호르무즈 해협이 즉시 개방될 것”이라며 중동 원유 수송 정상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이란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란 외무부는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며 합의 타결 보도에 선을 그었다.
혁명수비대와 가까운 파르스통신 역시 “문안이 승인된 바 없다”고 밝혔지만, 승인 가능성은 열어뒀다.
외교가에서는 핵 프로그램과 제재 해제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어 최종 서명까지는 변수가 존재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미국과 이란 모두 협상 지속 의지를 보이고 있어 전쟁 종식 가능성은 한층 높아진 분위기다.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