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흥국이 미국 LA 한인타운에서 교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전에 나선다.
김흥국은 특히 “흥민아, 나 흥국이야. 너의 멋진 ‘슛~꼴’~을.보고싶다”며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김민재 등 대표팀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에게는 “사생결단하라. 그러면 마지막 3차전 골문이 3대0, 5대0 마구 마구 열릴 것”이라며 간절한 바램을 표했다.
이번 응원전은 김흥국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과거 여러 차례 응원단과 함께 월드컵 원정 응원에 나섰던 그가 이번에는 경제적 부담과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홀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체코전과 멕시코전 응원에 참여했으며, 현지 숙소조차 따로 마련하지 않은 채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응원 일정을 소화해왔다.
이어 “11살 때 처음 축구공을 차던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 꽹과리를 치며 목이 터져라 ‘대~한민국’을 외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흥국은 남아공전 응원까지 마친 뒤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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