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이란 간 후속 협상이 진행되면서 국제유가가 나흘 연속 하락, 전쟁 발발 이전 수준까지 내려왔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와 이란산 원유 공급 회복 기대가 동시에 작용하며 4% 안팎의 낙폭을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70.34달러로 3.92% 내렸다. 브렌트유와 WTI 모두 미·이란 전쟁 발발 전날인 2월 27일 이후 최저치다.
미국과 이란은 21일(현지시간) 고위급 회동을 마무리하고 실무그룹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란이 본 협상 진행 기간 60일간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허용하고, 미 재무부가 이란의 원유 판매를 한시 허용하면서 공급망 회복 기대가 커졌다.
해운 데이터에 따르면 협상 이후 원유 500만 배럴을 실은 유조선 3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갔으며, 이 중 2척은 아시아로 향하고 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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