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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증명서’ 등장인물 관계도 전개

정혜진 기자
2026-07-07 13: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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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증명서’  등장인물 관계도 전개 (제공: MBC)


‘가족관계증명서’ 한고은과 전노민 사이에 위태로운 균열이 감지됐다.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가 첫 방송부터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오늘(7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나세리(한고은 분)와 차민기(전노민 분) 부부의 심상치 않은 변화가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 1회에서는 부족함 없어 보이는 금수저 가정 안에 깊은 상처를 품고 살아가는 나지니(박세영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아빠 차민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가족 식사 자리에서 나세리는 딸 나지니에게 일방적으로 결혼을 압박했고, 모녀는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대립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차민기는 상처받은 나지니를 안쓰럽게 바라보면서도 나세리의 곁을 지켰다. 이후 딸이 자리를 박차고 나간 뒤 나세리와 차민기가 나눈 격정적인 키스는 두 사람의 위태로운 관계와 뒤틀린 욕망을 강렬하게 드러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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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증명서’ 등장인물관계도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나세리와 차민기의 분위기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같은 공간에 마주 서 있지만, 서로에게 다가서지 못한 채 차가운 기류를 형성하고 있다. 앞서 강렬한 감정을 주고받았던 모습과 달리, 팽팽한 긴장감만이 공간을 채우고 있다.

화려한 실크 가운을 걸친 나세리는 금세라도 날 선 말을 쏟아낼 듯 차가운 눈빛으로 차민기를 바라보고 있다. 차민기 역시 굳은 얼굴로 나세리를 마주하며 물러서지 않는 분위기를 드러낸다. 두 사람 사이에 감도는 냉랭한 공기는 이들 부부에게 이미 치명적인 위기가 시작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이번 장면은 지난 1회 가족 식사 장면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딸 나지니를 걱정하면서도 나세리의 곁을 쉽게 떠나지 못했던 차민기, 그리고 가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통제하려는 나세리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2회는 오늘(7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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