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세 개의 시선’이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몸속 노화의 위험성을 집중 조명한다.
보양식을 챙기고 꾸준히 운동을 해도 나이와 관계없이 진행될 수 있는 몸속 노화가 암과 당뇨, 고혈압 등 각종 질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짚는다.
특히 여름철에는 우리 몸속 노화 속도가 더욱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소개된다. 연구에 따르면 한여름에는 몸속 11가지 염증 물질 수치가 선선한 계절보다 최대 3.8배까지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염증은 세포를 손상시키고 에너지를 떨어뜨려 2030세대에게는 대사질환 위험을, 중장년층에게는 만성질환 악화를 불러올 수 있다. 결국 여름철 건강관리의 핵심은 세포 건강을 지키는 데 있다는 설명이다.
도슨트 이지안은 인류가 오랫동안 찾아 헤맨 ‘젊음의 샘’을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단순한 전설을 넘어 실제 탐험의 원동력이 됐던 역사적 배경과 탐험가들의 여정을 함께 소개하며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내과 전문의 최정은은 “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세포가 결정한다”라고 강조한다. 실제 30대 근육질 헬스트레이너가 돌연사한 뒤 실시된 부검에서는 혈관과 장기가 70대 노인 수준으로 손상돼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덧붙이며, '난 아직 젊다'라는 안심이 오히려 가장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서현은 “이처럼 겉모습과 몸속 나이가 달라지는 이유는 ‘염증성 노화’가 혈관부터 공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온몸에 에너지를 나르는 혈관이 염증성 노화로 인해 딱딱하게 굳고 막힐 수 있다는 것이다. 겉모습은 젊어 보여도 몸속 세포와 혈관은 예상보다 빠르게 노화될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뚜렷한 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치명적이다.
세포 에너지가 떨어지면 몸속에는 죽지 못한 채 염증만 퍼뜨리는 ‘좀비 세포’가 늘어나기 시작한다. 문제는 단 하나의 좀비 세포가 멀쩡한 주변 세포까지 연쇄적으로 병들게 만든다는 점이다. 방치할수록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가는 이 노화의 도미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지금 어떻게 끊어낼 수 있을지 구체적인 실천법에 귀추가 주목된다.
MC 김석훈과 소슬지, 과학 전문 작가 곽재식, 도슨트 이지안, 내과 전문의 최정은,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서현과 함께 몸속 세포의 시간을 되돌릴 방법을 세 가지 시선으로 파헤치는 SBS ‘세 개의 시선’ 52회는 7월 12일 일요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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