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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파트, 첫 방송

정윤지 기자
2026-07-11 15: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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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드라마 ‘아파트’ (제공: JTBC)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 지성과 김원해가 도박장 한복판에서 맞붙는 일촉즉발의 순간이 포착됐다.

오늘(11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 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는 아파트 속 숨겨진 돈을 접수하기 위해 입대의회장 선거에 출마한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이 주민들과 함께 비리를 타파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 밀착 휴먼 드라마다. 

이에 지성, 하윤경, 박병은, 문소리 등 환상적인 연기파 배우 라인업으로 화제가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성과 김원해는 도박장 VIP의 상상 초월 행패와 이를 묵직하게 진압하는 전직 보스의 강렬한 대치 신을 선보인다. 

극 중 막다른 위기에 처한 도박장 VIP인 도마뱀(김원해)이 걷잡을 수 없는 소란을 피우며 판을 뒤흔드는 장면. 

도마뱀은 자신을 말리는 큰둥이(김규원)를 거칠게 뿌리치고 급기야 멱살까지 잡아 쥐는가 싶더니 이내 카드를 공중에 흩뿌리며 이른바 ‘카드 분수쇼’라는 역대급 깽판을 완성한다. 

이때 이를 멀리서 지켜보던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지성)이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나타나는 것. 싸늘하게 인상을 구긴 채 굳은 표정으로 걸어 나오는 박해강의 분노 어린 ‘보스 워킹’이 보는 이들을 단숨에 압도하는 품격을 뿜어낸다.

과연 도박장을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든 VIP 도마뱀의 무모한 도발과 그의 숨통을 쥐기 위해 서늘하게 등판한 박해강의 스펙터클한 충돌이 어떤 반전 관계를 가져 오게 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지성과 김원해는 이번 대치 장면 촬영에서 시끄러운 도박장의 혼란 속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연기 호흡을 주고받으며 관록의 연기파 배우들다운 아우라를 빛냈다. 

김원해는 이성을 잃고 날뛰는 진상 VIP의 날 것 그대로의 광기를 실감 나는 열연으로 완성했고, 지성 역시 많은 말을 쏟아내지 않고도 상대방을 제압하는 칼끝 같은 보스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현장의 찬사를 이끌었다.

제작진 측은 “지성과 김원해의 강렬한 첫 만남 현장은 베테랑 배우들의 관록이 충돌했던 명장면”이라며 “사람 좋은 미소 뒤에 서늘한 본능을 감춘 지성과 미친 존재감을 발산한 김원해의 소름 돋는 연기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는 ‘복수가 돌아왔다’를 통해 탄탄한 구성력을 뽐낸 김윤영 작가와 ‘아이를 찾습니다’로 ‘서울드라마어워즈’ 연출상을 수상하며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용원 감독이 힘을 합친 작품이다. 오늘 밤 10시 40분 첫 방송 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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