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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양아들과 사랑

서정민 기자
2026-08-18 07: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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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25살 연하 남성을 양아들로 입양한 뒤 연인 관계를 이어온 시어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또 여자친구에게 약 3억 원을 빌려줬다가 잠적 피해를 본 남성의 이야기도 소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탐정 24시’에서는 미래를 약속한 여자친구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남성의 의뢰가 다뤄졌다.

의뢰인은 부업으로 펫 택시를 운행하던 중 지난해 2월 여자친구를 처음 만났다. 여자친구는 어머니 치료비로 2억 원의 빚을 졌다며 도움을 요청했고, 만난 지 19일 만에 대부업체 압류 해제를 이유로 1300만 원을 빌려갔다.

이후에도 여자친구는 사망보험금이 들어올 예정이라며 계속 돈을 요구했다. 의뢰인은 대출까지 받아가며 약 3억 원을 건넸고 생활고에 시달리게 됐다.

그러던 중 의뢰인은 여자친구가 ‘형부’라고 소개했던 남성과 스킨십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해당 남성을 추궁하자 두 사람이 내연 관계라는 답이 돌아왔다. ‘사촌 언니’라고 소개했던 여성 역시 실제로는 내연남의 아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여자친구는 입원 중 몰래 퇴원해 자취를 감췄다. 의뢰인은 불어난 빚을 감당하지 못해 15년간 다닌 회사에서 희망퇴직까지 했다고 밝혔다. ‘탐정들의 영업비밀’ 탐정단이 여자친구를 추적한 결과는 다음 방송에서 공개된다.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 수첩’에서는 더욱 충격적인 사연이 등장했다. 결혼 6개월 차인 의뢰인은 자신을 바라보는 시동생의 시선이 불편하다며 조사를 요청했다. 특히 집에 있던 자신의 유니폼이 사라지자 시동생을 의심했다.

조사 결과 시동생은 시어머니의 친아들이 아닌 3년 전 성년 입양된 양아들이었다. 두 사람은 법적으로 모자 관계였지만 실제로는 25살 차이의 연인 관계인 것으로 그려졌다.

시어머니는 봉사활동 중 교도소에 복역하던 남성을 처음 만났고, 출소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한집에서 함께 살기 위해 “밖에서는 아들로, 집에서는 남편으로 함께 살자”며 입양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아들이 며느리의 유니폼 차림을 칭찬하자 시어머니가 질투심에 며느리의 옷을 훔친 사실도 드러났다. 모든 전말을 알게 된 의뢰인 부부는 결국 시어머니와 의절했다.

이를 지켜본 데프콘은 “웬만한 금기된 영화보다 엄청난 스토리”라며 놀라움을 드러냈고, 박정아 역시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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