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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 더 리그’ 와일드카드 전쟁

서정민 기자
2026-08-24 0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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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더리그'

‘엑스 더 리그’가 2라운드 와일드카드 미션에 돌입했다. 1라운드 1위 인도네시아가 아따를 투입해 2억 원대 매출을 올린 가운데 대한민국과 중국 등 각국도 신규 셀러 영입과 전략 수정으로 반격에 나섰다.

23일 방송된 ENA ‘엑스 더 리그’ 4회에서는 9개국 8개 팀이 두 번째 라운드에 돌입해 새로운 셀러들과 와일드카드 미션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MC 티파니 영과 뱀뱀은 매출과 전략, 팬의 선택까지 더해지는 새로운 경쟁 방식을 소개했다.

대한민국 팀은 웰니스 전문가 최설화를 영입했다. 팀 오너 노희영은 “케이패션, 뷰티, 테크 중심이었던 대한민국 팀에 새로운 카테고리가 추가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설화는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위해 충북 청주의 공장을 찾아 협상에 나섰고 19% 할인율을 확보했다.

1라운드 6위 태국은 케이뷰티 셀러 티파니를 투입했다. 티파니는 2025년 틱톡 어워즈에서 최고 매출 크리에이터상을 받은 이력과 함께 “우리 팀을 꼭 상위권으로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팀에는 라이브 셀러 조마마가 합류했다. 온라인 쇼핑몰 대표인 조마마는 지난해 약 90억 원의 총매출을 기록하고 13시간 만에 약 2억30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이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라운드에서 약 45억 원의 매출로 1위에 오른 인도네시아는 아따를 와일드카드로 내세웠다. 약 1억 명 규모의 팔로워를 보유한 아따는 아내 아우렐 헤르만샤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제품을 완판시키고 총 2억283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베트남은 기존 셀러들이 개인 사정과 일정 문제로 전원 하차하면서 팀을 전면 재편했다. 새 팀 오너 응웬 반 하이는 “오직 실력만 보고 최정예 멤버를 선발했다. 모든 것을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무역회사 대표 바이올렛 팜도 와일드카드로 합류했다.

‘엑스 더 리그’ 대한민국 팀은 1라운드 결과를 바탕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상은언니는 브랜드 수를 줄이고 고가 제품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깡스타일리스트는 목표 매출로 10억 원을 제시했다.

중국도 1위 탈환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최스스는 한국 브랜드사를 찾아 제품 구성을 협상한 뒤 “재고 10만 개를 전부 달라”며 대규모 물량을 주문했다. 새롭게 합류한 따민 역시 22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중국을 1위에 올리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팀 캡틴 지엔하오 탄은 아내 데비 순과 라이브 방송에 나서 제품을 매진시켰다. 이후 라이브 편성 횟수까지 늘리며 2라운드 매출 경쟁에 힘을 보탰다.

각국의 와일드카드가 본격적으로 투입되면서 ‘엑스 더 리그’의 경쟁 구도도 달라졌다. 인도네시아 아샨띠가 “계속 1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자신한 가운데 중국 마링다오는 “1위를 하는 것 외에 다른 목표는 없다”며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와일드카드 투입 이후 달라진 2라운드 순위와 각 팀의 셀링 경쟁은 오는 3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ENA ‘엑스 더 리그’ 5회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ENA, 라라스테이션 ‘엑스 더 리그’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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