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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3인 뭉친’ 파이브 오 원, 日 공연 전면 취소

허정은 기자
2026-09-04 17: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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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3인 뭉친’ 파이브 오 원, 日 공연 전면 취소 (출처: 헤네치아)


SS501 출신 김현중, 허영생, 김규종이 결성한 그룹 파이브 오 원(FIVE O ONE)이 일본 공연을 전면 취소했다. 첫 공연을 불과 8일 앞둔 시점에서 내려진 결정이다.

파이브 오 원 소속사 헤네치아(HENECIA)는 ‘2026 FIVE O ONE in JAPAN : 星を待つ’ 도쿄, 고베, 오사카 공연 4회를 모두 취소했다. 헤네치아는 지난 3일 공식 공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번 취소는 단순한 일정 변경이나 현지 사정 때문이 아니었다. 헤네치아는 일본 현지 주최사인 베베 엔터테인먼트의 공연 준비와 운영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헤네치아는 “주최자인 베베 엔터테인먼트의 준비 부족이나 연락·운영 체제 문제 등으로 인해 공연 진행에 필요한 사항들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기 위한 협의도 이어졌다. 헤네치아는 관련 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주최사와 협의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요구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결국 “주최자인 베베 엔터테인먼트의 공연 준비 및 운영의 미비로 인해 정상적 공연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취소된 공연은 총 4회다. 파이브 오 원은 당초 오는 11일과 13일 도쿄 SGC홀 아리아케에서 두 차례 공연한 뒤, 26일 고베문화홀과 27일 오사카 오릭스 극장에서 각각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첫 공연까지는 불과 8일이 남아 있었다.

이미 티켓 판매도 진행된 상황이었다. 티켓 가격은 SS석 3만3000엔, S석 2만4000엔, A석 1만7000엔으로 책정됐다. 이 가운데 SS석에는 공연 전 사운드체크 관람과 전용 입장, 공연 후 배웅 행사 및 하이파이브, 15명 단위 단체 사진 촬영 등의 혜택이 포함됐다.

특히 도쿄 공연은 지난달 29일 오전 10시부터 일반 판매가 시작돼 공연 취소 공지가 나오기 전날인 2일 오후 11시까지 판매가 예정돼 있었다. 현재 로손티켓에는 해당 접수가 종료된 것으로 안내되고 있다.

헤네치아는 예매된 티켓에 대해서는 기존 예매처를 통해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이번 사태에 대해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관련된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파이브 오 원은 SS501 데뷔 20주년을 맞아 김현중, 허영생, 김규종이 다시 뭉쳐 결성한 유닛이다. 세 사람은 지난해부터 일본을 비롯한 해외 무대에서 함께 활동하며 팬들과 만남을 이어왔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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