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개막부터 화끈한 골잔치로 막을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2026~202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페예노르트를 5-1로 완파했다. 개막 후 공식전 5전 전승을 이어간 바르셀로나는 이 기간 22골을 몰아쳤다.
경기 시작부터 바르셀로나가 몰아붙였다. 전반 3분 야말의 패스를 받은 하피냐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22분 카림 아데예미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에도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2분 하피냐가 다시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완성했고, 후반 32분에는 야말이 프리킥을 직접 성공시켰다. 바르셀로나는 한 골을 내준 뒤 가브리에우 제주스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5-1 대승을 완성했다.
특히 19세 야말은 이날 1골 2도움으로 챔피언스리그 통산 공격포인트를 23개(12골 11도움)로 늘렸다. 10대 시절 20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던 킬리안 음바페를 넘어 챔피언스리그 역대 10대 선수 최다 공격포인트 단독 1위에 올랐다. 라리가 소속 선수의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프리킥 득점 기록도 새로 썼다.
우스만 뎀벨레가 2골 2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페란 토레스는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리그에서 2무 1패로 출발했던 PSG는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리버풀에 1-2로 역전패했다. 투톱으로 나선 이강인은 키패스 1회와 패스 성공률 89.3%를 기록한 뒤 후반 14분 교체됐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아스널은 마르틴 외데고르의 결승골로 나폴리를 1-0으로 꺾었고, 슈투트가르트는 바이킹 FK를 3-1로 제압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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