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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59승 1패…덴마크오픈 4강

서정민 기자
2026-10-17 06: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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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사진=연합뉴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이 인도의 17세 유망주를 제압하고 덴마크오픈 4강에 진출했다.

올해 59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이어가며 대회 2연패와 시즌 9번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 SJF 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8강에서 탄비 샤르마(인도·세계 24위)를 2-0(21-15, 21-13)으로 꺾었다.

경기 초반 샤르마의 공격에 잠시 주도권을 내줬지만 안세영은 빠르게 흐름을 되찾았다. 1게임 8-9에서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점수 차를 유지하며 첫 게임을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더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5-5 동점 상황에서 8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특유의 안정적인 수비와 정교한 드롭샷으로 상대를 흔들며 38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승리로 안세영의 올 시즌 성적은 59승 1패, 승률 98.33%가 됐다.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중국·세계 2위)에게 패한 이후 42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 세계선수권대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에서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덴마크오픈에서 시즌 9번째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만큼 2연패에도 관심이 쏠린다.

안세영의 준결승 상대는 일본의 베테랑 오쿠하라 노조미(세계 11위)다. 오쿠하라를 꺾으면 왕즈이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3위)의 준결승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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