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19주년을 맞은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수상작 ‘원스’가 다시 한번 극장을 찾는다.
최근 ‘싱 어게인’부터, ‘비긴 어게인’, ‘싱 스트리트’ 등 다채로운 매력의 음악 영화로 관객들의 마음을 감성으로 적셨던 존 카니 감독의 영화 세계, 그 시작을 알리는 작품인 ‘원스’.
아일랜드 더블린의 밤거리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그’(글렌 핸사드)와 ‘그녀’(마르게타 이글로바)가 지난 사랑에 받은 상처를 음악을 만들며 치유하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낸 영화 ‘원스’는 2007년 국내 개봉 당시 단 10여 개의 상영관에서만 상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통해 22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국내 다양성 영화 중 최초로 누적 관객 수 20만 명을 돌파한 사례다. 제80회 아카데미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하기도 한 영화 ‘원스’의 메인 OST ‘Falling Slowly’는 개봉 이후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으며, 수많은 방송 매체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를 연기했던 글렌 핸사드의 부고가 들려오며 ‘원스’를 사랑하는 팬들의 애도가 전해지기도 했다. 그를 마지막으로 추모할 수 있는 영화, ‘원스’는 오는 11월 다시 한번 극장을 찾아와 사랑과 음악으로 가을을 따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원스’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적인 장면인 만큼, 영화를 한 번도 본 적 없는 관객에게는 설렘을, 다시 극장에서 만날 관객에게는 반가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존 카니 감독 필모그래피 최초의 마스터피스, 감성 뮤직 로맨스 ‘원스’는 오는 11월 18일 CGV에서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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