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크러쉬가 신곡 ‘삐그덕’으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발매 당일에는 한강 버스킹을 열고 팬들과 컴백의 기쁨을 나눴다.
크러쉬는 음원 공개 당일인 21일 오후 서울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에서 신곡 발매를 기념하는 야외 버스킹을 진행했다.
새 노래가 세상에 나온 날 팬들과 직접 만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크러쉬는 밴드 연주에 맞춰 감성적인 발라드와 개성 있는 히트곡을 두루 들려줬다. 가을밤과 어울리는 선곡과 라이브로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의 반가움에 화답했다.
크러쉬는 ‘2411’로 버스킹의 오프닝을 장식하고 열띤 환호를 받았다. ‘미워’와 ‘가끔’을 연이어 선보인 그는 ‘Beautiful(뷰티풀)’과 ‘어떻게 지내’, ‘그냥’, ‘Rush Hour(러시 아워)’를 차례로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팬들의 앙코르 연호를 받고 ‘No Break(노 브레이크)’, ‘Oasis(오아시스)’, 샘킴의 ‘Make Up(메이크 업)’에 이어 ‘잊어버리지마’까지 열창하며 쌀쌀한 가을바람이 부는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크러쉬는 신곡 ‘삐그덕 (Feat. 아이유)’ 라이브를 최초 공개하고 특별함을 더했다. 특유의 감각적인 음색으로 곡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서툴고 삐그덕거리는 사랑의 과정을 풀어낸 가사를 더욱 생생하게 전했다. 크러쉬는 “아이유 님의 도움으로 오늘 여러분 앞에 신곡을 최초 공개하게 됐다”면서 “공들여 만든 신곡이니 많이 사랑해 달라”고 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지난해 8월 미니앨범 ‘FANG(팽)’ 공개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아이유와 특급 컬래버레이션을 한 ‘삐그덕 (Feat. 아이유)’으로 가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크러쉬. 이번 신곡 역시 작사, 작곡을 맡아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팬들과 소통한 그가 계속해서 어떤 음악적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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