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가연이 필라테스 강사로 새 출발한 딸 서령의 수업을 경험한 프로게이머 페이커의 반응을 전했다.
이날 김가연은 남편 임요환과 함께 큰딸 서령에게 운동을 배우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서령은 직장 생활을 하다 필라테스 강사로 진로를 바꿨다. 김가연은 딸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필요한 수업료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임요환은 딸의 퇴사 소식에 처음에는 걱정이 컸다고 고백했다. 그는 “좋은 회사로 들어갔다. 대기업으로. '아무리 그래도 대기업이면 붙어 있어야 하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을 했다”며 “안 하던 분야를 하는 거잖아요. 공부도 그렇고”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딸이 가족에게 직접 운동을 지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판단이 달라졌다. 임요환은 “집에 가끔씩 와서 저든 와이프든 페이커든 가르치는 거를 보면 적성에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새로운 길을 선택한 딸이 실제로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며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았다고 느낀 것이다.
김가연은 서령의 수업을 받은 특별한 인물로 페이커를 언급했다. 그는 “상혁이도 우리 집에 왔을 때 수업 한 번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페이커가 수업을 마음에 들어 했다며 “좋다고. 선물로 운동하는 기구 하나 줬어”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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