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로와 번아웃을 신체적 공포로 풀어낸 영화 ‘변이’가 오늘(4일) 개봉했다. 이를 기념해 새로운 포스터와 관람 포인트를 공개하고, 굿즈 증정 및 관객과의 대화(GV)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변이’는 응급실 인턴 마고가 극심한 과로에 시달리는 젊은 환자들에게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 증세를 발견한 뒤, 자신에게도 기이한 변화가 시작되면서 벌어지는 바디 호러 영화다.
개봉과 함께 공개된 파이널 포스터에는 피부 위로 붉은 혈관이 도드라진 모습이 담겼다. 혈관이 서로 얽히며 영제 'Species'를 형상화해 몸속에서 시작되는 변이와 새로운 종의 탄생을 암시한다.
영화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신체가 변형되는 과정을 담은 시각적 공포다. 과로에 지친 청년들의 몸에서 나타나는 이상 증세를 피부와 혈관의 변화로 표현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두 번째는 현실적인 사회 문제를 공포 장르와 결합한 설정이다. 햄버거 가게 직원이 손님의 무리한 요구에 폭발하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청년 근로자들에게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장면 등을 통해 과로와 번아웃 문제를 다룬다.
직장 내 노동 환경과 세대 갈등, 청년들의 불안이 신체 변화라는 극단적인 상황으로 이어지는 점도 작품의 특징이다.
개봉을 기념한 관객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는 17일까지 롯데시네마 일부 지점에서는 당일 관람 티켓을 인증한 관객에게 시그니처 아트 카드를 증정한다.
개봉 첫 주 주말에는 A3 크기의 오리지널 프랑스 포스터를 현장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굿즈 증정은 해당 이벤트가 진행되는 지점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7일 오후 2시에는 롯데시네마에서 정일영 교수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열린다. 프랑스 노동문화와 청년 일자리, 번아웃 문제 등 영화에 담긴 사회적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번아웃 바디 호러 영화 ‘변이’는 11월 4일부터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상영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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