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민영이 ‘거장항준’에서 자신만의 키스신 비법을 공개했다. 육성재 역시 과거 화제가 된 ‘분노의 익룡짤’ 촬영 비화를 털어놓으며 장항준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거장항준’ 4회에는 새 수목드라마 ‘나인 투 식스’의 주연 박민영과 육성재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장항준의 차기작으로 설정된 ‘내 할머니는 구미호’ 오디션에 참여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박민영은 장항준의 개그 방식까지 분석했다. 그는 “감독님이 본인의 개그가 통하지 않았을 때 굉장히 빨리 식는다”며 장항준의 표정을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키스신 촬영 노하우도 공개했다. 박민영은 “입술을 짓누르면 안 된다”며 “감정도 같이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육성재는 “사실 키스신을 잘 못 찍었는데 이번 드라마에서 누나 덕분에 너무 멋지게 나왔다”고 밝혀 두 사람의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육성재는 과거 ‘학교 시리즈’ 오디션 당시의 일화도 전했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분노의 익룡짤’에 대해서는 “감동적인 장면이라 전동휠을 타는 장면을 촬영할 당시 현장은 눈물바다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사실 저는 촬영하면서 조금 웃기긴 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장항준이 준비한 ‘내 할머니는 구미호’ 대본을 즉석에서 연기하며 배우로서의 면모도 보여줬다. 예상치 못한 키스신 애드리브까지 더해지면서 현장은 웃음으로 가득 찼다.
오디션을 마친 두 사람은 “대본 리딩 전까지 너무 재밌었다”고 농담을 건네며 마지막까지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SBS ‘거장항준’은 장항준이 자신의 자전영화에 출연할 배우들을 캐스팅한다는 설정으로 진행되는 토크 예능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거장항준’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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