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소영이 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첫 영화에서 김동휘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이별을 앞둔 인물의 복잡한 감정을 그려냈다.
지난 4일 개봉한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한 계절 동안 같은 카페를 찾은 사람들이 사랑과 관계에 관해 나누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에서 나경은 종수가 이야기를 이어가는 동안 창밖을 바라보거나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등 무심한 태도를 보인다.
전소영은 상대의 말에 짧게 대꾸하거나 시선을 돌리는 모습으로 오래된 연인 사이의 익숙함과 미묘한 거리감을 표현했다.
그러나 나경의 무심한 태도 뒤에는 종수를 향한 애정이 남아 있었다. 자신의 꿈을 위해 이별을 받아들여야 하지만 오랜 관계를 쉽게 정리하지 못하는 것이다.
나경은 종수에게 가끔씩 만나 얼굴을 보자고 제안하며 관계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다. 전소영은 적극적인 감정 표현 대신 짧은 대사와 행동으로 인물의 속내를 전달했다.
꿈을 향한 선택과 오랜 연인을 향한 미련 사이에서 갈등하는 나경의 모습이 두 사람의 관계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전소영의 첫 영화 출연작이다. 배우들의 대화와 반응을 통해 관계를 풀어가는 작품에서 전소영은 김동휘와 함께 하나의 에피소드를 이끌었다.
드라마를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온 전소영은 이번 작품에서 일상적인 대화부터 이별 장면까지 소화하며 영화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한편, 전소영이 출연한 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지난 4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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